~타임라인~

1. 수요일 마감시간 전 금요일에 방문수령하기로 하고 다음주 화요일에 전시할 책 파일 제본해달라고 보냄

2. 금요일 개인사정으로 업체가 닫은 후에야 서울 도착, 주말 휴무라 어제 다시 감

3. 월요일 재방문, 수령해서 가는 길에 책표지를 바꿔서 제본해둔 것을 확인함
(앞표지가 뒷표지로, 뒷표지가 앞표지로 나옴 ㅋㅋ)

4. 다른 인쇄물 수령하느라 타업체 가서 물어보니 그 쪽 사장님 왈 걔들 실수니
업체가 퀵비 부담할 것이라고 내일 전시 전까지 퀵으로 보내달라고 하라함,
그 업체에 맡긴 작업이 아직 덜 나와서 짐 두고 다시 갔다오기로 함

5. 가서 제본 보여주니 올라가서 10분간 얘기하더니 처음엔 내가 데이터를
잘 못 보낸 게 아니냐고 하다가 다시 10분 얘기하고는 와서 자기들 실수가 맞다 함

6. 책이 두 권이었음, 한 권만 맡기고 한 권은 일단 전시장에 갖다놓기는 해야 한다 하니
수정 맡기면 자기들 데이터고 외부로 가지고 나갈 수 없다 함
(자기들 유책 어쩌구로 못 나간다 하는 식이었는데 아마 업체 잘못으로 나온 거 한 권은 유출되면 말 나올까봐 그런 듯)

7. 나한테 내일 다시 방문하겠냐고 함, 나는 내일 아침이 전시 오픈이라 퀵으로 보내달라고 함
(나도 학교도 서울이 아니라 다시 오려면 왕복 4시간쯤 걸림)

8. 자기들은 방문수령이 원칙이라 퀵배는 내가 부담해야한다고 함 ㅋㅋㅋㅋㅋ

9. 나는 방문수령을 이미 왔고 니들 잘못으로 그냥 가는건데 이걸 왜 내가 내냐고 했는데도
원래 자기들은 방문수령이 원칙인데 고객 편의상 퀵배원 불러만 주는거라고
자기들은 퀵배비 원래 부담 안하고 착불로 진행되는거라고 함 (??)

10. 시간 많았으면 싸우고 나오는건데 일단 급해서 주소 불러주고 나옴 퀵배비 예상 3.6 (제본값이 1.7이었는데 ㅅㅂㅋㅋ)

11. 퀵배비 + 교수님이 전시 당일 설치자는 점수 패널티 주겠다고 해서 덕분에 전날 방문수령 4시간 쓰고 퀵배비 3.6 더 내고 전공 점수 패널티 받는 사람 됨



이럴 경우 소보원에 신고 가능해? 되면 진짜 할라고
대화 녹음은 없고 책 제본 거꾸로 해놓은 거 사진+영상은 찍어놨어
타업체 사장님도 실물 봤고 내가 맡겨놓은 거 다시 찾으러가면서 갔다온 썰 얘기하니까 자기들 잘못으로 저렇게 해두고 퀵배비 부담 안하겠다고 하는 거 어이없다고 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