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문화생활 좀 하겠다고 퇴근하고 영화보러 감
엄마랑 둘이 만나서 동네에서 간단하게 저녁 먹고 백화점이 딸린 멀티플렉스로 감
불이 다 꺼지고 영화 시작되는데 사람들이 손전등 키고 들어와서
거참 빨리 좀 다니지.. 하고 생각함
영화에 매우 집중해서 보고 있는데
뜬금없이 "멍" 소리가 들림
순간 당황해서 주변을 둘러봤고
에이 설마 강아지가 영화관에 들어왔을까 싶어서
혹시 강아지가 나오는 장면을 놓친건가 생각함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상영관에 불이 켜지고 스크롤이 올라가는데
이번엔 "멍멍" 소리가 들림
뭐야 싶어서 두리번 거리는데
아까 불키고 들어온 사람들이 후다닥 나가는데
강아지 이동장을 들고 나가고
그 안에서 강아지가 짖고 있었음....
내가 잘못봤나 싶어서 옆에 앉은 엄마를 봤는데
엄마도 당황하며
개가 있어.. 개가 짖어... 개가 짖는다니까...?
라고 나에게 말을 걸고 있었음...
나는 내가 영화관을 오지 않는 동안
이동장에 들은 강아지와 함께 영화를 봐도 되는 걸로 바꼈나 고민을 하며 집에 옴....
주변인들에게 물어봤지만
그들도 모두 당황하며 어이없어하는걸 보면
아직 강아지는 일반 상영관에 들어오면 안되는 듯.....
살면서 이런 경험을 또 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후기방에 기록해두려고....
거참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
엄마랑 둘이 만나서 동네에서 간단하게 저녁 먹고 백화점이 딸린 멀티플렉스로 감
불이 다 꺼지고 영화 시작되는데 사람들이 손전등 키고 들어와서
거참 빨리 좀 다니지.. 하고 생각함
영화에 매우 집중해서 보고 있는데
뜬금없이 "멍" 소리가 들림
순간 당황해서 주변을 둘러봤고
에이 설마 강아지가 영화관에 들어왔을까 싶어서
혹시 강아지가 나오는 장면을 놓친건가 생각함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상영관에 불이 켜지고 스크롤이 올라가는데
이번엔 "멍멍" 소리가 들림
뭐야 싶어서 두리번 거리는데
아까 불키고 들어온 사람들이 후다닥 나가는데
강아지 이동장을 들고 나가고
그 안에서 강아지가 짖고 있었음....
내가 잘못봤나 싶어서 옆에 앉은 엄마를 봤는데
엄마도 당황하며
개가 있어.. 개가 짖어... 개가 짖는다니까...?
라고 나에게 말을 걸고 있었음...
나는 내가 영화관을 오지 않는 동안
이동장에 들은 강아지와 함께 영화를 봐도 되는 걸로 바꼈나 고민을 하며 집에 옴....
주변인들에게 물어봤지만
그들도 모두 당황하며 어이없어하는걸 보면
아직 강아지는 일반 상영관에 들어오면 안되는 듯.....
살면서 이런 경험을 또 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후기방에 기록해두려고....
거참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