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나길 위가 약한데..
어릴 때부터 아프면 격리됐었거든?
나는 아프지만 다른 가족들은 멀쩡하니까..
가족들은 맛있는 거 먹고 나는 괜히 보면 먹고 싶을 수도 있다는 이유로 갇혀서 미음을 먹었단 말이야.
아무 반찬 없이 참기름이랑 간장 반 숟가락씩 들어간..
아픈 것도 속상하고 힘든데 밖에서는 하하호호 소리에 맛있는 냄새 나면 너무 서럽고 그랬어서 죽을 싫어하게 되었지..
성인이 되어서는 아무리 배가 아파도 설렁탕을 먹지 죽은 안 먹는 그런 사람이었고, (죽을 먹을 바엔 걍 굶었어)
그래서 본죽이 나왔을 때 너무 신기했음
죽은 맛없는 거고 서러운 거고 그런 건데 그걸 사먹는다니..
신기하더라고?
그러다 결혼을 했는데.. 내 남편은 죽을 좋아하는 편이고.. 내가 아프면 죽을 사와서 같이 먹어주더라고.. 그게 몇 년 반복되니까 이제 혼자 죽 먹어도 서럽거나 그렇진 않더라 ㅎㅎ
오늘도 몸살 기운이 있어서 저녁으로 뭐 먹지 고민하다 남편이 죽 사다줘서 같이 먹고 약도 먹음 ㅎ
이상 죽이 좋아졌다는 내용의 남편 자랑이었습니당.. 헤헤
어릴 때부터 아프면 격리됐었거든?
나는 아프지만 다른 가족들은 멀쩡하니까..
가족들은 맛있는 거 먹고 나는 괜히 보면 먹고 싶을 수도 있다는 이유로 갇혀서 미음을 먹었단 말이야.
아무 반찬 없이 참기름이랑 간장 반 숟가락씩 들어간..
아픈 것도 속상하고 힘든데 밖에서는 하하호호 소리에 맛있는 냄새 나면 너무 서럽고 그랬어서 죽을 싫어하게 되었지..
성인이 되어서는 아무리 배가 아파도 설렁탕을 먹지 죽은 안 먹는 그런 사람이었고, (죽을 먹을 바엔 걍 굶었어)
그래서 본죽이 나왔을 때 너무 신기했음
죽은 맛없는 거고 서러운 거고 그런 건데 그걸 사먹는다니..
신기하더라고?
그러다 결혼을 했는데.. 내 남편은 죽을 좋아하는 편이고.. 내가 아프면 죽을 사와서 같이 먹어주더라고.. 그게 몇 년 반복되니까 이제 혼자 죽 먹어도 서럽거나 그렇진 않더라 ㅎㅎ
오늘도 몸살 기운이 있어서 저녁으로 뭐 먹지 고민하다 남편이 죽 사다줘서 같이 먹고 약도 먹음 ㅎ
이상 죽이 좋아졌다는 내용의 남편 자랑이었습니당..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