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살이고 이제까지 학교-직장 다니면서 나랑 같은 이름 한 번도 마주친 적 없음
근데 그게 요즘 미취학 또래 애들 인기 이름이더라고? 이름 통계 찾아보니까 출생아 이름 최근 탑텐이더라
예전에는 그냥 특이한 이름 취급 받았는데 요즘 어디서 이름 말하면 우리 조카 이름이랑 같네요 이런 반응 엄청 많음
심지어 같은 층 사는 집 애기 이름도 내 이름임ㅋㅋㅋ 그 집 엄마가 애 이름 부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람
어릴 땐 약간 내 이름 특이해 부심?도 있고 별로인 점도 있었는데 세월 지나고 보니 흔이름이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