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덬이지만 옥시 사태에 대해 들었음
울엄마가 청소 깔끔하게 하고 맨날 행주, 수건 삶아서 나도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막상 외국 혼자 나와살다보니 그렇게 안되더라고 ㅠㅠ
행주 비닐에 넣어서 전자렌지에 돌려도 팍팍 삶는 것만 못하고 ㅠㅠㅠ
정화조도 그 뚫어주는 액체 넣어도 맨날 막히고 드라이버로 열려고 해도 나사가 안돌고 ㅠㅠ
여튼 그렇게 좀 찝찝한 위생상태 유지 중이었는데 누가 오유에 과탄산 나트륨으로 정화조 청소를 한다는거야
여기서는 유기농 파는 매장에 판다길래 오늘 가서 거의 떨어진 베이킹 소다랑 그거도 사옴
알갱이는 옥시크린 크기 정도야
이걸 정화조에 뿌리고 뜨거운 물 부어주면 지혼자 부글부글 하면서 나중에 헹궈내면 깨끗....
아무것도 안했는데!!!!!!!
더 놀라운건 내가 차랑 커피 자주 마시거든
그래서 머그가 착색돼있었어
베이킹 소다로 씻어줘도 잠시뿐이고 다시 더러워졌거든
애초에 깨끗하게 씻기지도 않고....
근데 컵에서 찻숟가락으로 반스푼 넣고 뜨거운 물 부어줬어
찻잎 우리는 숟가락도 같이 넣어줬더니 또 혼자 부글부글
와 나 너무 놀랐음
한 5분? 담궈뒀는데 완전 새거 됐다....
내가 저 찻숟가락 베이킹소다 칫솔에 묻혀서 닦는다고 개고생해도 다 안씻어졌는데 저기 넣어두니 완전 새제품....
머그잔도 바닥에 씻어도 안없어지는 검은 점점 있었는데 완전 새거됨
꼭 써봐!!!
한국은 얼만지 모르겟지만 나 있는데선 5. 몇 유로 주고 1kg짜리 샀어!!
와 청소계의 신세계
지금은 행주 담궈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