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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이석증 재발해서 남기는 이석증 장문 후기 (내기준 최악의 병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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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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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대학 3수를 하기로 결정하고 학원갈 날을 기다리며 걸림


아무생각없이 자고 일어나려고 머리를 돌리는데 누가 머리채를 잡고 백바퀴 돌리는 듯한 느낌이 나서


ㄹㅇ 뒤지는 줄 알았음


병원이고 나발이고 침대를 벗어날 수가 없어서 밥은 먹는 즉시 토하고 화장실만 겨우 부축받아 다니며 2일을 보내고


3일째에 겨우 이비인후과에 가서 이석증 진단을 받았음


이석증은 걸려본 덬은 알겠지만 약을 먹어도 증상만 완화시켜줄뿐 큰 도움이 되지 않아 처음 걸리고 일상생활까지(밖에 나갈 수 있는) 3주 가까이 걸림


이석증은 걍 피곤할때마다 사소한 어지러움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 이후로 좀만 피곤해도 재발까지는 아니더라도 시도때도 없이 어지러움이 나타남


이석증 걸리면 격렬한 스포츠는 당연히 못하고 놀이기구도 자제해야하기 때문에 사람이 상당히 위축되고 정신적으로도 엄청 소극적으로 변함


(물론 상관없이 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첫 발병이 워낙 심해서 해외여행도 무서워서 못가는 지경이 됨 ㅠ)


그 이후로 큰 문제는 없어서 5년 넘게 잘 지내다가 어제 또 아침에 일어나려고 하니 또 세상이 빙빙돌아서 일나간 부모님께 전화하고


나는 기다리면서 일어나려다가 ㄹㅇ 풀썩 쓰러지고 혼자 누워있었음 다행히 저번만큼 심한건 아니라 좀 진정되고 병원가서 진단, 치료받고 약 타왔는데


아직도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상태가 안됨............... 의사가 주말까지는 집주변도 나가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해서 쉬고 있는데 


현재 취준생이라 그래도 일주일 통으로 쉬거나 예전처럼 3주를 쉬었지 


내가 만약 취직하고 또 걸린다면 등등 집에 가만히 있으니 별별 생각이 다 들고 있음ㅋㅋㅋㅋ


심지어 지금은 부모님 부축이라도 받지 나중에 혼자 이러면 어떡하지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서 남기는 후기 


원래 40~50대들이 많이 걸리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젊은 사람도 걸릴 수 있어서 절대 다른 덬들은 걸리지 않기를 바라며 후기를 남기고 


혹시 겪은 덬들이 있으면 어떻게 이겨냈는지 알려줬으면 좋겠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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