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자고 한건 나. 둘 다 자취하는데 그냥 같이 사는 편이 돈도 아끼고 좋지 않나 싶어서 그러자고 했어.
뭐랄까, 난 성소 커뮤 활동 안 해서 같이 살면 같이 사는거지~ 일케 생각했었는데 애인이 결혼하자는 거랑 비슷한 얘기라고 하더라고. 몰랐어...
그치만 어쨌든 같이 살게 됐다! 월세 65에 관리비 따로 들긴 하는데 둘이서 내는거고 혼자 살던때보다 나으니 비용면에선 만족!
예쁜 홈웨어 입고 우리 취향으로 꾸민 집에서 맛있는거 해먹고, 향초 피우고 전등만 켠 채로 술 마시는 것도 너무 좋아. 화분도 키우고 마작도 두고 하는데 하루하루 재미남ㅎㅎ
같은 바디용품 써서 같은 냄새 나는것도 좋구요, 밤에 샤워 가운 입고 스킨케어하는 애인 너무 예뻐서 기절할것 같구요 ㅠㅠ♡♡
이 행복이 깨지지 않길 빌면서 전보다 더 소중하게 연애하게 됐어. 매일 잠들기 잔에 얼굴 본다는게 생각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
왜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그 사람과의 결혼, 그 후의 미래를 상상하는지 확실히 이해하게 됐어. 아직은 너무너무 행복하당!
뭐랄까, 난 성소 커뮤 활동 안 해서 같이 살면 같이 사는거지~ 일케 생각했었는데 애인이 결혼하자는 거랑 비슷한 얘기라고 하더라고. 몰랐어...
그치만 어쨌든 같이 살게 됐다! 월세 65에 관리비 따로 들긴 하는데 둘이서 내는거고 혼자 살던때보다 나으니 비용면에선 만족!
예쁜 홈웨어 입고 우리 취향으로 꾸민 집에서 맛있는거 해먹고, 향초 피우고 전등만 켠 채로 술 마시는 것도 너무 좋아. 화분도 키우고 마작도 두고 하는데 하루하루 재미남ㅎㅎ
같은 바디용품 써서 같은 냄새 나는것도 좋구요, 밤에 샤워 가운 입고 스킨케어하는 애인 너무 예뻐서 기절할것 같구요 ㅠㅠ♡♡
이 행복이 깨지지 않길 빌면서 전보다 더 소중하게 연애하게 됐어. 매일 잠들기 잔에 얼굴 본다는게 생각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
왜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그 사람과의 결혼, 그 후의 미래를 상상하는지 확실히 이해하게 됐어. 아직은 너무너무 행복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