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피아노를 쳤음
국룰인 체르니 30까지 초딩때
취미로 하면서 더 잘하고 싶어서 배우기 시작함

성인반이라 체르니나 기본 교재를 쓰진 않고
내가 치고 싶은 곡들
하나하나 제대로 칠때까지 레슨받음

장점- 너무 재밌음
퇴근하고 시간 순삭임
피아노 치면 잡생각 사라짐
내가 이렇게 무언가에 몰입할 수 있는 사람이었나 싶음.
곡 하나 완성했을때 너무 뿌듯함
핸드폰만 하는것보다는 훨씬 생산적인듯함

단점- 시간과 공간의 제약
집에 피아노가 없으니까 피아노를 치러 가야함
집에 들여놓기는 좀.. 집도 좁고 비싸고 시끄럽고..
레슨비도 한달에 20은 잡아야하니까 좀 비쌈
그래도 적당한 가격의 취미인건 맞음
그리고 내가 칠 곡을 골라야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재미없는 곡 골랐을땐 너무 괴로움
재미도 없는데.. 엄청 연습해서 완성해야하고..
그리고 실력이 아주 는 것 같지는 않음

단점이 많아보이지만 이걸 장점이 훨씬 상쇄하는 느낌이라
계속 배울거임!
피아노 존잼이긴해
어릴때 쳐보고 성인돼서 고민하는 덬들한테 아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