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흔한 외식하때도 엄마가 먹으러 가자고 해놓고 반찬이 어떻고 맛이 어떻고 별로다 이상하다 맨날 궁시렁거리고
다 먹고나면 맛도없는데 괜히 다 먹었다고 그럼 이건 걍 입버릇같은데ㅋㅋㅋ듣다보면 나도 입맛 떨어지고 짜증나는거야
매사에 불만이 있으니까 그럼 먹지말던가;;
걍 배부르게 잘먹었다 하거나 아 배부르다 이렇게 말하면 될걸 왜 같이 밥먹는사람 입맛도 떨어지게 하는지..ㅎ..그러면서 제일 잘먹고 제일 많이 먹음^^
아 반찬리필은 꼭 나시킴~ 난 얼마 먹지도 않는데..ㅎㅎ
옷사러 매장을 가도 예를 들어 반바지 보여주세요 하고 보여주면 너무 스판이 없어서 별로고 색깔도 이상하고 길이도~ 어쩌구 하면서
물건 보고 트집잡으면서 별로다 라고 계속 말함
그리고 뭔가 엄마가 본 상품이 있어서 그걸 보러갔는데 그럼 그거 봤는거 그거 있냐,비슷한거 있냐 물어보면되는데
이상하게 스무고개를 하면서 직원이 맞추는 이상한 상황임..;;
또 직원들한테 친절까지는 아니지만 기분나쁘게 말할 필요는 없잖아? 말투 들어보면 시비조에다가 듣는 나도 너무 기분이 나쁜데 그 사람들은 오죽할까 싶음..
엄마 마인드가 내가 손님인데 왜? 내가 돈 내는건데 왜? 이런거 같더라고.. 아 진짜 스트레스 받아ㅠㅠ
여행가면 말모ㅋㅋㅋㅋ진짜 전쟁임 동네 외출하는것도 싸우는데 여행가면 개오지게 싸워 돈 쓰는거 엄청 싫어하고.. 어느정도냐면
7년 전쯤 홍콩 간적이 있는데 마카오 넘어가서 거기에 에그타르트가 유명하거든 그거 얼마안해 진짜 근데 그당시 나는 고딩이니 내가 돈이 어딨어
에타 먹고싶다고 사달라고 했는데 비싸다고 1개만 사줬어 그걸 나눠먹고 근데 진짜 맛있길래 내가 또 먹고싶다고 몇개 더 사가자 여기서만 먹을수있잖아 하니까
비싸다고 그만먹으라고 그러는거야 이때도 되게 짜증났는데 작년인가 홍콩 여행 얘기하면서 엄마가 그때 그거 좀 몇개 더 사줄걸 그랬어 그거 얼마안하는데 이러는데
굉장히 킹받았음..ㅎㅎ... 사람들은 다 여러개 사서 가져가고 먹고 하는데 맛없는걸 사달라고 한것도 아니고ㅠ
아빠는 저런거 없어서 오히려 아빠 데리고 내가 카페나 식당 여기저기 도전 많이 하면서 놀러가거든? 그럼 아빠는 적어도 불평불만은 안함
엄마는 스벅가자 하고 데려가려고 한마디하면 그런데를 왜 돈주고 사먹냐? 이해가 안되네 하여튼 돈 쓸데도 많다 할일없는것들이나 가지 이렇게 말함^^.. 무슨 타입인지 알겠지?
아빠는 그래 아빠는 고소한걸로 시켜줘 이럼ㅋㅋㅋㅋ
커피 테이크아웃해서 나오면 엄마는 뭔 자랑이라고 길거리에 커피 처들고 돌아다니냐 이럼
엄마한테 불평하지말라고 왜 매사에 그러냐 얘기해줘도 머라하고..ㅠ..
우리엄마만 이래? 진짜 도대체 왜이래 엄마가 억척스럽게 살긴했는데 돈은 잘벌거든 걍 사람 성격 자체가 저런거지..?;.. 엄마 노후에는 성격 얼마나 고집불통일지 아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