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화/드라마 넷플 그레이맨 후기
2,541 12
2022.07.26 08:18
2,541 12


다 보고 가장 크게 느껴지는 것: 이딴 것도 스토리라고 쓰고 돈을 받는 사람이 있으니까 이런 영화가 나왔겠지?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만든 사람이 루소 형제였다는 것이다. 

현존하는 모든 액션 영화의 패러디같지 않은 패러디같은 영화인데 감독이 루소 형제라니 너무 충격적이었음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대충만들었다

설정도 대충 범죄자 데려가서 CIA 최고용사로 만드는 것도 대충이고 

최고용사 배경 이야기도 재미없고 

모든 설정이 빈약함. 

아무리 봐도 액션씬을 먼저 설정하고 스토리는 나중에 붙인 것 같음 


배우들은 열심히 한다 근데 설정이 빈약하니 배우들의 연기라고 할 게 별로 없음

루소 형제 특유의 뭔가 위트있어 보이려고 하는 대사가 가끔 나오긴 하는데 영..


유일하게 흥미로운 부분은 악당인데 

크리스 에반스의 연기가 잘 어울렸던 것

그리고 진짜 보기 드물게 순수 100% 무능력 악당이어서 이건 괜찮았음

근데 이것도 전체적인 영화의 퀄을 보면 

크리스 에반스가 어떻게든 배역 살려보려고 노력한 결과가 아닐까 싶음

그냥 대본 자체를 보면 도저히 살릴 수 없을 정도의 폐급 악당인데 크리스 에반스라서 살린 것 같음 


안나 데 아르마스와 라이언 고슬링 팬이라서 이 두분의 평가는 적지 않습니다. 

이게 팬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진짜 만들다 만 작품이라는 느낌이 너무 크다 

능력이 없어서 못만든 거라기 보다 그냥 대충 만든 작품이라는 느낌이 커서 더 짜증나는 영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수려한🌸] 나 홀로 자연광 받은 듯, 속광 가득 매끈광 쿠션 <더 블랙 텐션 핏 메쉬쿠션> 체험 이벤트 651 08.21 35,14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65,6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18,03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70,28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28,6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40,46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75,1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6715 영화/드라마 재미있는 영화/드라마 추천 바라는 중기! 9 08.16 540
6714 영화/드라마 다 큰 어른이 하츄핑 본 후기 (스포x) 6 08.16 1,068
6713 영화/드라마 흑철의 어영 이제 본 후기 1 08.14 525
6712 영화/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신혜선 배우 연기보는 후기 1 08.11 925
6711 영화/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제대로 끓인 한국식 힐링 드라마임 (스포x) 9 08.09 1,314
6710 영화/드라마 디즈니플러스 구독 반년째 후기 11 08.08 1,877
6709 영화/드라마 파일럿 진짜 개개개웃겨서 일행 붙잡고 거의 울다가 와서 제발 봐달라고 쓰는 후기ㅋㅋㅋㅋㅋㅋㅋ 10 08.07 2,370
6708 영화/드라마 빅토리 시사회 후기(스포 거의 없을듯) 3 08.07 1,037
6707 영화/드라마 안나(수지 나오는 쿠팡드라마) 감독판2화 보고있는 중기 2 07.30 1,404
6706 영화/드라마 엑스맨이나 울버린 몇개만 보려면 뭘 보면 좋을까? 8 07.25 1,482
6705 영화/드라마 ★ㅅㅍ★인사이드아웃2 보고왔는데 ***부터 눈물 줄줄나서 민망했던 후기 5 07.25 2,001
6704 영화/드라마 무명의 더쿠 유어아너 gv 시사회 다녀온 후기(스포X) 2 07.25 1,350
6703 영화/드라마 감사합니다 3 07.21 1,609
6702 영화/드라마 파일럿 시사회 후기 5 07.18 2,859
6701 영화/드라마 인사이드 아웃 2 스포 없는 짧은 후기 3 07.11 1,906
6700 영화/드라마 9년만에 인사이드아웃1이 좋아진 후기 1 06.30 2,328
6699 영화/드라마 인사이드아웃2 보고온 후기 1 06.26 2,570
6698 영화/드라마 핸섬가이즈 진짜 약간의 스포후기 1 06.26 1,735
6697 영화/드라마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 후기(노스포) 1 06.24 2,463
6696 영화/드라마 인사이드아웃2 볼 덬들은 참고 바라는 후기(스포X) 10 06.16 3,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