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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대학 4학년 막장으로 살고있는 후기...(초초초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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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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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친 전공필수영어시험 그냥 백지내고 나와서 쓰는글ㅋ..ㅋㅋ...

우선 난 대학교 4학년인데
사실 학년만 4학년이지 한학기 휴학해서 원래는 3학년 2학기임
(원래 1년 휴학 예정이었는데 한학기휴학만 하고 조기복학해서 4학년을 1년 반 다니게됨)

그리고 편입생임

작년 이맘때쯤만해도
드디어 사람들이 그래도 좀 아는 학교로 왔다고 좋아서 다닐때였는데
(편입이유가 전적대가 수능망쳐서 간 인지도 없는 지방사립대였어서 한거라...)
1년뒤인 나는 지금 학교다니기가 너무 힘들정도가 되었어..

작년엔 1학기때 2학년수업들으면서 그래도 차근차근 따라가다가
2학기휴학후 다시 그 다음년도 1학기를 다녀서 들을 2학년수업은 없어서 3학년 4학년 수업듣는데
갑자기 확 난이도가 높아진 느낌이라 못따라가겠더라..
더구나 우리학교는 전공영어수업이 필수라 강제로 듣고있는데
한국어로 들어도 이해안되는 전공을 영어로 들으니 집중도 안되고 하기싫어지고...

이렇게 팀플 많은줄 몰랐던 과인데 매 수업마다 팀플이 있으니까 그것도 스트레스고
수업내용도 뭔소린지 모르겠고..
의욕도 떨어지고.. 집에선 진짜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전적대 과랑 지금다니는 대학 과랑 다른 과임)

작년에도 겨우 따라갔다였지 잘한건 아니어서 학점 낮은데 이번학기는 더 낮을것같고..

원래 당연히 과제 꼬박꼬박하는데 지금학기에 개인과제 정말 하나도 안하고있고ㅋㅋㅋ 안냈고ㅋㅋㅋㅋㅋ
(팀플은 민폐끼치기 싫어서 꼬박꼬박 하고있음)

원래 쓰고싶었던 과가 안열려서 적당히 고른 과였는데 진짜 과거의 나를 후드려패고싶을정도야...

집에선 말해도 니가 공부안해서 그런거다 이제와서 어쩔거냐 그러니까 정말 뭐라 답할말이 없고....

진짜 지금 내 인생이 막장of막장인건 아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ㅋㅋㅋ

진짜 공부도안하고(그냥 공부 자체를 안함)
내가 하고싶은 일도 모르겠고
진로고민을 아직도 하고있고ㅋㅋㅋ

이번학기 하고 또 휴학할까 생각중인데
솔직히 휴학하고나면 그땐 또 뭘해야할지...
또 다시 복학하고나면 어떻게해야할지...
정말 막막해....
어디에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더쿠에 익명의 힘을 빌려 써보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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