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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우리 엄마가 너무 불쌍한 중기
991 3
2022.05.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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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집에 태어나 혼자 열심히 성공해서 대기업 들어갔는데

할 줄 아는 거 없는 우리아빠랑 결혼해서..
시어머니(할머니)가 애들 봐야지 여자가 무슨 직장이냐고 관두래서 관두고

집안 어려워지니 다시 그 하위계열로 취업해서 지금까지 30년 넘게 일하고계신다..


아빠는 할 줄 아는 것도 없어서 맨날 하루 나가 하루 버는 일용직이나 그것도 일 있으면 나가고
아니면 집에서 침대에 누워 유튜브만 봄
진짜 개답답해 그나이 먹도록 직업도 없고 뭐라도 하라는데 안함
본인이 힘든게 싫은듯


게다가 몇년전에 엄마는 자궁경부암 초기~1기? 넘어갈 때 발견해서 그거 수술도 한 암환자인데
그걸로 나온 암보험금도 다 아빠가 싸지른 똥(빚) 갚는데 다 들어가고

암환자인 엄마는 매일 한시간씩 출퇴근하며 지금도 회사다니고
집오면 설거지하고 집안일하고 주말마다 할머니할아버지 반찬 해다드리고

제발 아빠보고 집안일을 하든 아빠가 반찬을 하든 하라하면 아빤 반찬할줄모른대;


엄마가 너무 불쌍해
나도 최대한 같이 하지만 내 일이 있어서 한계가 있고..

오빠는 곧 서른인데 아직도 취준생이야
나는 간신히 나 혼자 쓸 정도만 벌고..
엄마 혼자 벌어서 집 다 먹여살리는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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