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사주 후기
19,175 33
2014.12.11 20:52
19,175 33
사주같은거 한번도 본적 없는데 요새 보고싶어서

친구 언니가 추천해준데로 감

내가 기억이 붕어보다 못해서 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가니 양해 바라...



앉자마자 이름 생년월일 생시 알려주니까 바로

부모님 둘 다랑 살 팔자가 아니래

헐 맞음

부모님 사이때문이 아니라 모종의 사정땜에 엄빠 이혼함;

나 엄마랑 살고있음

그리고 이혼한게 12~16살 사이냐고 했는데

12살인지 11살인지 가물가물하더라.. 일단 엇비슷함

사주에 부모님 팔자는 다 들어가 있나봐???

나한테 추천해준 그 언니(그니까 내 친구네)도 아빠랑 안살거든...ㅇㅇ

그리고 2~6살 사이에 죽을뻔한 적이 있대 헐

5살때 아파서 숨넘어갈뻔 한 적 있음ㅇㅇ


그리고 성격은 온순하고 내성적인데

샘도 있고 욱하는 성격이고 그럼에도 말은 가려하고

남한테 내 욕하는 소리 절대 못 듣는 성격이라고 하셨지..

존나 다맞음; 나 누가 내 욕하는거 진짜 못들어...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라고 쿨하게 못넘김ㅠㅜㅜ

조울증도 있어서 사람들이랑 있으면 아무문제 없어뵈는데

혼자있음 존나 우울하대
(우울하다고 말씀하시는 순간 갑자기 울컥하는데, 나 생각 이상으로 맘에 병이 있나싶더라)

그리고 소화기능 존나 안좋아서 운동하라는데

안그래도 만성변비 체질이기도 하고 다이어트땜에 헬스장 다니고 있음

뭐 성격이나 건강은 그냥 때려맞췄다고 느껴지기도 함



그리고 직업은

내가 지금 사무직인데 하지말래

사무직하면 평생 직장 옮기고 다닐거라고 하더라...

나 실제로 19살때 취업했는데 2~3년의 시간동안 5번정도 이직한듯;
(그중에 서비스직 한번.. 나머진 사무직ㅇㅇ)

돈을 많이 벌고싶어하니까 기술직/전문직을 하라더라구

실제로 요새 사무직에 회의감이 들기는 했는데 퓨ㅠㅜㅜㅠ

최근에 영어같은 언어공부 하고싶기도 했고 이참에 맘 좀 제대로 잡고 내 직업 찾아볼까봐ㅠㅜㅜ


연애랑 결혼운은

일단 단호하게 말하시더라

얼굴 겁나 본다고

생각 이상으로 나 존나 얼빠구나 하고 흠칫;;

내가 지금 20대 초반인데

올해 남자운이 있었다더라구?

아뇨 전혀 ⊙_⊙ 하니까 머쓱해하시는 것 같더라ㅋㅋㅋ

작년에 있었다니까 작년은 아니래

그땐 내가 남자를 우습게 봤을때래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관심줬던 분들 데둉합니다 ^^;;;;

지금은 공부운이 따르는 때라 공부를 하고

남자는 24~25에 만날수 있다더라

잘하면 결혼할수도 있대 (욧시
(실제 결혼적령기는 27~31)

사업하는 사람은 만나지말라고 했는데 이유 말해주는게 울아빠 했던짓이랑 존똑이라 소름ㄷㄷㄷㄷ

딸은 엄마 팔자 따라가는게 맞는것인가...

암튼 고생 안하려면 그냥 직장인이나 전문직 만나라더라

나이는 상관없대 동갑도 좋고 한살 연상도 좋고

궁합만 맞으면 더 차이나도 상관없대

네 암튼 연하는 아닌거죠 ^q^?

2D연하는 좋지만 3D현실의 연하는 사양합니동

난 연상이 좋음ㅇㅇ






생각나는건 요정도인가?

기대를 많이하고 가서인지 생각만큼 인상깊진(?) 않았어

그렇다고 돈버렸단 생각이 드는 것도 아니지만

풀이해주시는 분도 이런건 재미로 보는거라고 했고ㅇㅇ

직업이나 내 장래 생각하면 보길 잘했다는 생각도 듬ㅎ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288 11.27 51,32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26,3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25,9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30,37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10,1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659 그외 돌발성 난청이 갑자기 나은 후기 08:20 20
180658 그외 층간소음 삐긋했다 좋게좋게 풀어본 경험있는지 궁금한중기 7 01:55 373
180657 그외 아이랑 둘이 여행가기 경주랑 부산중에 어디가 나을지 궁금한 중기 8 01:03 339
180656 그외 덬들 동네 제설작업 잘 되어 있는지 궁금한 후기(군포최악) 11 11.30 530
180655 그외 얼굴에 쪼끄만한 여드름이 나는데 모낭염인지 궁금한 중기 6 11.30 413
180654 그외 시어머니 반찬을 시아버지께 배달하는데 동참중인 후기 41 11.30 1,873
180653 그외 중고 씨디샀는데 상태가 너무 괜찮은 후기 2 11.30 586
180652 그외 임신해도 배고프고 피부 트러블나고 잠많아지고 식욕 왕성하고 생리전 증상이랑 똑같은지 궁금한 중기 19 11.30 729
180651 그외 걷고있는 중기와 그림구경하세용 4 11.30 900
180650 그외 국가건강검진 ) 생애 첫 유방 촬영 후기 12 11.30 1,308
180649 음식 춘천으로 이사가는데 맛집카페 놀거 등등 추천받는 중기 3 11.30 318
180648 그외 아기 시력이 걱정되는 중기 17 11.30 1,803
180647 그외 거대 건강검진센터 병원 채혈 후기 9 11.30 876
180646 그외 일하는 덬들 쉴 때 얼마나 자는지 궁금한 중기 8 11.30 554
180645 그외 챗gpt로 사주 본 후기 5 11.30 1,515
180644 그외 오랜만에 서울 가는 해외덕 서울 어디서 묵으면 좋을지 고민인 후기 15 11.30 655
180643 그외 소개팅 시켜줬는데 거절하고 나중에 아쉬워할때 반응어케할지 모르겠는 후기 15 11.30 1,828
180642 그외 선천적 원인으로 고관절 충돌증후군 겪은 덬 있는지 궁금한 중기 3 11.30 331
180641 그외 기혼덬들 일년치 예산 짜는 방식/저축비율 궁금한 후기 2 11.30 532
180640 그외 얼레벌레 임신 10주차 지나가는 초기 4 11.30 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