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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서른이 넘어서 이민을 고민하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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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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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그에 대한 주변 말들을 내가 다 부모님한테 전달하느라
나는 감정소모를 너무 많이 했어

오죽했으면 어렸을적 친구들이 "웃지 않는 애" 라고 기억을 할까...
나는 정말 부모님하고 유대감도 별로 없고
커서 친구 사귀는데도 어려움이 많았어

지금도 부모님이 나한테 뭐라고 하는게 너무 싫고
자존감 도둑 같아
친척들하고도 잘 안만나

차라리 혼자인게 너무너무 편할정도야
코로나 터지고 1년을 집 밖에 안나가고 살았어
정말 필요에 의한거 아니면 안나갔지
친구들도 안만나고..

난 너무 좋았어


이제 좀 마음의 평화를 찾았더니
엄마가 나한테 기대려고 하네

난 더이상 감정소모 하고 싶지 않아서
노 베이스로 새로운 공부도 시작하고
다시 대학에 입학하려고 해...
6-7년만에 하는 공부라서 예전 같지 않겠지
그것도 남의 나라 언어로...


서른 넘었고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
앞으로 80살까지 산다고 생각하면
고작 반도 못살았는데 늦은건 아닐수도 있다고 느껴서 도전해보려고해


내 부모때문에 한국이 싫어져서
한국을 탈출하려고해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
진짜겠지
거리를 두면 좋은 부모야
너무 가까우면 나를 갉아먹는 괴물 같아

두서 없지만 참 오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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