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역할을 맡은 배우가 왕겜에 티리온으로 나왔던 분이라 왕겜도 재밌게 봤어서 흥미가 생겨서 응모했었고 당첨되서 보러갔다옴. 뮤지컬이 원작이라는 정보를 봤는데 걍 대략 줄거리만 읽고 가서 잘모르고
주요 인물 3명
시라노, 록산, 크리스티앙 그 중에 주인공은 시라노긴한데 분량이 엄청 차이나진 않고..
스포는 얘기안하고 말하자면 뭐랄까 사랑에 빠지는 게 급발진이고 엥 전개가 왜이러지 엥 싶은.. 영화 전개가 몰입이 안됨;; 연출도 뭔가 뮤지컬영화인데 이도저도 아닌 어설픈 느낌. 엔딩도 대체 이게 뭐지 싶은 급전개에 에엥 싶었어
이 영화에서 딱 좋았던거 하나는 시라노가 사랑에 괴로워하는 연기가 정말 좋았음. 나 남자가 사랑에 괴로워하는거 보는걸 좋아하는 여자였다는 것을 오늘 알았음ㅋㅋㅋㅋ보는데 티리온이 겹쳐보였어. 유머있고 말재주 좋고 능력있지만 타고난 모습 때문에 힘들어하는.. 그런 장면 많지가 않아서 아쉬운. 짧게 짧게 지나가는데 연기가 좋았어 정말. 다른 분량 빼고 이 부분을 더 늘리면 좋았을텐데 싶은
시라노 역할의 이 배우를 보려고 영화를 본다 그럼 추천. 연기 굿굿
뮤지컬 영화를 좋아해서 보고싶다. 안추천
사랑에 괴로워하는 남자를 보고싶다. 추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