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미혼
혈육은 결혼을 했고 아이는 없음.
1박에 60인 호캉스를 크리스마스에 보내기로 했어.
5인실이있는데 혈육이 자기네 부부는 따로 객실을 갖고싶다고 함.
그래서 2객실이라 120만원이 되고 나는 부모님이랑 같은 객실에서 지내게 됨.
근데 비용정산을 자기네 부부 60 나 60을 내자고 해서
내가 엄마꺼는 내가내고 오빠는 아빠꺼를 내, 내가 40낼게 오빠는 80을 내라했더나
혈육끼리 계산적이고 너가 그 객실에서 지내는데 왜 자기가 돈을 내야하냐는뎅..
원래 이런건 반반씩 하는거라네.?
거기에 뷔페랑 이것저것 비용도 딱 반반하는건데...
오빠가 효도하고싶고 코로나로 기분좀 내고싶다고 연락오더니
내가 째째한건가..
앞으로 이런여행이 자주 생길텐데 그럼 내가 부모 두분몫을 다 내야하는거야?
오빠랑 나이차는 있고 평소에 연락을 안해서 내가 정이 없는건가..
진짜 궁금해서 인생선배의 도움이 필요해.
내가 돈 내면 낼수는 있는데 뭔가...? 효도에 숟가락얹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