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수정함)

사건의 개요:
이주일전 가족이 논산으로 출장감->우연히 산지직송 고구마 판매하는곳에서 고구마를 보게됨-> “맛있어보이니 한 박스 사가겠다” 라고 전화옴->”그렇게 해라.”->고구마 도착

고구마 조리시 사용도구: 에어프라이어

1차 구움) 이상한점 발견. 내가 알던 호박고구마 색이 아님.

구글링/유튜브/네이버로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각종 고구마 구분법 정보 검색함

실험결과: 아무리봐도 이건 밤고구마다.

이걸 어떻게 알았냐하면.. 차라리 밤고구마만 들어있던가 ㅠ 대조군과 실험군이 뚜렷한 고구마 박스였기 때문..

https://img.theqoo.net/syllg
왼 밤 / 오른쪽 호박



https://img.theqoo.net/JPtXf

이하 동일

https://img.theqoo.net/sFVYW

박스엔 분명 호박이라고.. 호박이라며 ( o̴̶̷̥᷅⌓o̴̶̷᷄ )

뽀빠이 과자 속 별사탕 마냥 한두개씩 들어있는 호박 고구마가 더 킹받게 하는데

사온 가족이 너무 속상해할까봐 다들 그냥 맛있다 (실제로 호박인척 하는 밤도 맛있긴함 ㅠ) 하면서 먹는 중..

다행히 판매자(?) 번호는 받아왔다고 하는데 혹시 그쪽에서 거짓말하지말라고 할까봐 집단지성의 힘을 빌려보고자

고구마 박사 있나 싶어서 올려보는 후기…

진짜 사기 당한거 맞을까..? ㅠㅠㅠㅠ..

->결론: 숙성 존버를 해보자! 고구마 종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편협한 생각을 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