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중반이고 지방 소기업에 얼마전에 취업함 !
백수였던 기간이 길고,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던지라 거의 첫 직장임 !
일반사무로 들어왔고 사무보조일을 많이 하는 와중에 어찌저찌 디자인 업무를 맡게됨
막 복잡한건 아니었고 포토샵을 기초적인건 다룰 수 있어서 하긴 했는데 그때부터 내가 디자인 업무를 맡게됨
근데 디자인업무를 해본적 없음. 디자인의 ㄷ 자도 잘 모름. 이거저거 찾아보면서 비슷하게 해보려는게 다인데
버겁기도 하고 걱정이 태산이 됨. 내가 계속 할수 있을까, 지금이면 몰라도 나중이면 더 좋은 결과물을 내야할텐데
그걸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이됨.
물론 사무보조 일보다야 디자인 일 해본게 이직할때는 더 좋을테니 하면 좋겠단 생각은 드는데
어디까지 해서 내가 이직할때 이걸 써먹을 수 있을까 하는 ? 정말 이도저도 안되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고 ㅠㅠ
디자인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음. 지금은 서치해보고 따라해보는 수준인데 이것도 어려움 ㅠㅠ
여기도 차타고 1시간 걸리는 외진 곳이기도 하고, 지방이다보니 일자리가 많이 없음ㅠㅠ 특히 우리지역은 더 ㅠㅠ
이걸 잘 살려서 조금 더 나은 회사로 갈 수 있겠지 하는 희망이 반... 이도저도 안되는거 아닌가 싶은 마음도 반
걱정이 너무 많아 보이지? ㅠㅠ 내가 3n..중반이 되기까지 뭐하나 제대로 이뤄본게 없고 나이가 이미 많아서 ㅠㅠ 주변에서 우려의 소리도 나오더라고
그 나이되어서 디자인? 이란 반응도 많았고ㅠㅠ 해보면 되겠지 했는데 ㅠㅠ 걱정하는 말들이 많으니까 맘이 참 고되더라구(물론 걱정하는 말 100번 이해함!)
조금이라도 격려나 조언의 말을 듣고싶어서 ㅠㅠ (어떻게 하면 조금 잘할 수 있어지는지?) 고민하다가 올려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