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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듄 보고 온 후기 (스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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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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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를 코시국 이후 처음 영화관에 가게 만든 영화

2. 내가 알고 간 사실: 드니 빌뇌브 감독/티모시 샬라메 주연

3. 내가 모르고 간 사실: 듄의 아이들 그게 이거라니...!!!!!

4. 3을 모른 상태에서 내가 든 느낌
: 배경이 바뀐 식민지 시대 제국의 가문들 정치싸움+성경
근데 거기에 약간 엔시티 세계관을 곁들인......
처음에 진짜 엔시티 싱크로나이제이션 어쩌고 첫티저인줄

5. 3을 모른 상태에서 다 보고 난 감상
: 역시 드니 빌뇌브 무서운거 1도 없이 쫄리게 하는 거 장인
: 한시간쯤 지나면 좀 루즈한가 싶은 타이밍은 있는데 색감 구도 질감 모두 미쳤다고요 다 몰라도 미쟝센만 봐도 안 지루함
: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얼굴에서 드는 정반대의 이질적 느낌이 너무 좋았다
: 영화 전체에 유분기가 하나도 없다! 건조한 느낌


결론 : 꼭 봐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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