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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좋아하는 연예인에 과몰입이 심해서 심적으로 힘든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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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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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향이라고 이제는 인정한 부분이기도한데,
사실 연예인 덕질 유전자라고하잖아 안그러려고해도 꾸준히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었고 한번좋아하면 오래좋아하는편이라 기간대비 많은수는 아니지만 몇명있었어..
문제는 흔히말하는 과몰입이 너무심해ㅠㅠ
어떤식이냐면 연예인이 나쁜 소리 듣는 걸 조금도 용납을못해...
내가 좋아했던 연예인들은 범죄를 크게 저지르거나 사회면으로 크게 문제된 사람은 없었는데 자잘하게 말실수를 하는 타입 들이었어.. 운명인건지 뭔지 몰라돜ㅋ 그나마 병크라면 말로맞는타입?
그래서 그런지 팬질하는내내 늘 해명하고 다녔던거같아. 이정도는 사실 코어한팬이면 다하는정도인데..
나는 좀 경우가심해. 소속사에 전화도 하고 메일도 계속보내고 공계에 디엠도 계정여러개만들어 계속 보내고.. 한번 일이 터지면 밤낮으로 커뮤보초서고 밥도안먹고 가족들이 말시켜도 가끔은 이해할수없게 화내고.. 예민의 거의 끝지점에 위태롭게 있으면서 맘고생을 엄청해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해서 욕먹겠지? 상상하면서 괴로워하고.. 이게 무뎌져야 되는데 연예인을 갈아 탈수록 심해지더라구..
지금은 너무 불안증이심해져서 뭐 논란이되면 커뮤를 제다로못들어가.. 멘탈 털리기 싫어서 모른 척 하다가결국에는 해명해줄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 이상한 사명감이 사로잡혀서 다시 보고..
고통받고 그러면서 해명하고 고통받고 괜히 내연예인을 욕하는세력이있다는 의심도하면서 다른연예인 미워하고..
나도 이런 애가 싫어서 ㄷㅋ도 끊고 커뮤니티도 끊고 완전히 건강한 취미생활이라도 가져보고 싶은데 늘 실패했어... 지금도 비슷한 일 겪고 있는데 정말 포기가 안 되네... 연예인이 자꾸밟히고 매일 하루하루가 그 연예인 서치 하고 다른 팬들과 이야기 나누는 거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끊을 수가 없어....
최애연옝인 내새끼 내새끼 이러는데 난 이말이 우습지가않은게 내가 자식이생겨도 이정도일까싶을정도로 걱정해..
그사람이 갑자기 비난의대상이되고 호였던 반응이 비호감이라고 손가락질하는 그 상황을 받아들일수가없어..
연예인을 걱정하는건지.. 연예인을 좋아하는나를걱정하는건지...
이 글을 쓴 이유는 푸념이기도 하고 어디 가서 얘기 하지도 못한 부분이지만 이렇게라도 쓰면 스트레스가 조금 풀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혹시모르지만 이글은여기서만봐주길바래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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