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면 불특정 타인이랑 가까이 있게 될때가 있잖아
그때 그 사람들이 내가 생각한 적정거리 이상으로
나한테 가까이 올때 미친듯이 스트레스를 받아

예를들면
엘베에서 공간도 넓은데 굳이 서로 멀찍이 있지 않고
내 주변에 있을때
마트에서 계속 내주변에 있을때
버스에 빈자리 있는데 하필 내옆자리 와서 앉을때

그런사람들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

마트에서 비슷한 상품 볼때잇잖아
모르는 타인이랑 가까이 있는게 너무싫어서
일부러 다른 한적한곳 가서 다른 상품봐

엘베도 혼자쓰면 안도하고
사람 마니타면 당장 탈출하고싶어짐

이거 다들 이런감정 조금씩 느끼고사는건지
내가심한건지 ㅠㅠ궁금해
예전엔 이정도는 아니였거든...

회사가면 사람많은데 그건또 멀쩡히 아무생각안들거든?
근데 내가 모르는 타인들을 우연히 마주쳐야할때 스트레스가 극심해져..

이거병인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