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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방금 일해주시는 분때문에 굉장히 당황스러웠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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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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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 집안일 해주시는 이모님이 오시는데
(내가 고용한 것 아니고 엄마가 하신 것)
방금 신발장 청소해주시면서..
내 (하나뿐인..) 에르메스 오란 샌들을 약간 구기듯이
신으시고 신발장 청소를 하시는거야ㅠ
아마도 그냥 슬리퍼인줄 아셨겠지..ㅠ
소심한 나는 차마.. 그거 말고 다른거 신으시면
안될까요.. 라고 말은 못했지만 가슴이 조금 찢어짐
ㅠㅠㅠㅠ 늘어났을 것 같아… 나랑 신발 사이즈도 다르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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