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좋았던 영화보고나서도 글같은 거 안쓰고 그냥 혼자 칼럼 찾아보거나 정도인데 이영화는 그걸론 나한테 전해진 에너지가 너무 강해서 어디라도 글 쓰고 싶어서 씀
사실 최근 들어 자살에 대한 생각이 나를 점점 잠식하고 있었는데 이 영화의 엔딩씬이 마치 나한테하는 말 같아서 너무 커다랗게 와닿았음.. 영화를 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야
절망적인 순간에서도 스미다가 사채업자에게 내 미래는 내거야 난 지지않아 하며 절규하던 장면도 너무 뇌리에 박힘.. 좋은 의미로
감독 특유의 작위적이거나 극단적인 상황들도 메타포처럼 느껴져서 다보고나니 그냥 다 좋다.. 현실은 사실 더 심한 경우도 많으니까
극중 부모들이 입이 닳도록 외치는 너를 낳지 말았어야했어 너는 죽어마땅해라고 말하는 게 내 예전 트라우마를 건드는 것 같아서 보기 힘들었지만... 그런 부모들에게서 벗어나 스스로 해나가야한다는 메세지라서 그냥 내가 스미다 같았음
좆같은 어른들이 잔뜩 나오지만 바라는 거 없이 지지해주는 어른들도 나오는게 양극단의 현실을 보는거 같더라
아니 그냥 여러가지 다 떠나서
난 이영화가 너무 좋아
사실 최근 들어 자살에 대한 생각이 나를 점점 잠식하고 있었는데 이 영화의 엔딩씬이 마치 나한테하는 말 같아서 너무 커다랗게 와닿았음.. 영화를 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야
절망적인 순간에서도 스미다가 사채업자에게 내 미래는 내거야 난 지지않아 하며 절규하던 장면도 너무 뇌리에 박힘.. 좋은 의미로
감독 특유의 작위적이거나 극단적인 상황들도 메타포처럼 느껴져서 다보고나니 그냥 다 좋다.. 현실은 사실 더 심한 경우도 많으니까
극중 부모들이 입이 닳도록 외치는 너를 낳지 말았어야했어 너는 죽어마땅해라고 말하는 게 내 예전 트라우마를 건드는 것 같아서 보기 힘들었지만... 그런 부모들에게서 벗어나 스스로 해나가야한다는 메세지라서 그냥 내가 스미다 같았음
좆같은 어른들이 잔뜩 나오지만 바라는 거 없이 지지해주는 어른들도 나오는게 양극단의 현실을 보는거 같더라
아니 그냥 여러가지 다 떠나서
난 이영화가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