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A가 대화 중에 남자 B의 바지 쪽에 시선을 두고 멍을 때림
B와 여자 D는 활발하게 대화하는 중이었고, 남자 D는 핸드폰 중이었음

A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남자 C가 너 바지춤 정리 좀 하라고 속삭임(실루엣이 적나라하게 보이던 상태), B가 못알아듣자 제스처를 추가해 설명
이때 여자 D는 얼추 무슨 상황이었는지 파악함

B가 창피해하며 서둘러 화장실로 감
A가 돌아오는 길에 B를 마주쳐 너 어디가?라고 말했고, 그 길로 B는 귀가함

4명이서 후속 일정이 있었는데, B가 귀가하게 되자 일정이 꼬여버림

그래서 A가 왜 B는 약속을 깨냐고 C, D한테 화를 냈고, 그날 모임은 끝남

여기서 집에 가는 길에 D가 '네가 아까 B의 ㅇㅇ를 본 것 같아서'라고 따로 안질을 주었고, A는 귀가 후 B에게 니꺼 안봤다고 연락함

B는 큰 수치감을 느끼면서 D에게 따지는 중, C는 A가 성희롱적인 행동(B의 입장에서)을 했으므로 A에게 말한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중


그냥 여기서 상황 끝내는 게 맞지 않나? 이렇게 물으면 할말이 없는데 계속 모임을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어색해지고 싶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