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명작이라는 얘기를 들어서 재개봉한다고 하자마자 남친이랑 보러 갈 계획 세움. 영화 자체는 재밌게 봤음 영화관도 전세내고 봐서 가끔 남친이랑 얘기하면서 편하게 봄.
영화내용에 대한 후기는 일단 나는 주인공에 집중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주인공에만 집중하는게 아니라 나오는 인물에 다 몰입하는 성향이라서 주인공들도 불쌍하지만 그 주위 사람들이 제일 불쌍하더라고,, 주인공 부인, 딸 환생한 여주의 부모님 친구 여친 등등.. 그러면서도 정말 저렇게 어떤 것에도 변하지 않은 사랑이 너무 신기했음. 근데 마지막에 둘이 같이 죽은건 화남. 약간 그 난리 쳐놓고 죽긴 왜죽어 행복하게 살지!!! 이런 느낌.. 남친은 제목보고 결말을 예상했더라고..
남친이랑도 다 보고 나서 얘기한게 내가 저렇게 죽었다가 다른 성별 나이로 환생해서 태어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어봤더니 남친은 귀한 인연으로 친하게 지내거나 성변환해서(내가 싫다니까 본인이 하겠댘ㅋㅋㅋ) 사랑할 것 같다고 그러더라구.. 나는 사실 내가 같은 성별 사랑한다던가 변환된 사람을 다시 만나기에는 너무 혼란스러울 것 같아서 오히려 피할 것 같다고 했거든
아무튼 재밌게 보고 남친이랑 꽤 심도 높은 대화도 하고 좋았던 것 같음
영화내용에 대한 후기는 일단 나는 주인공에 집중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주인공에만 집중하는게 아니라 나오는 인물에 다 몰입하는 성향이라서 주인공들도 불쌍하지만 그 주위 사람들이 제일 불쌍하더라고,, 주인공 부인, 딸 환생한 여주의 부모님 친구 여친 등등.. 그러면서도 정말 저렇게 어떤 것에도 변하지 않은 사랑이 너무 신기했음. 근데 마지막에 둘이 같이 죽은건 화남. 약간 그 난리 쳐놓고 죽긴 왜죽어 행복하게 살지!!! 이런 느낌.. 남친은 제목보고 결말을 예상했더라고..
남친이랑도 다 보고 나서 얘기한게 내가 저렇게 죽었다가 다른 성별 나이로 환생해서 태어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어봤더니 남친은 귀한 인연으로 친하게 지내거나 성변환해서(내가 싫다니까 본인이 하겠댘ㅋㅋㅋ) 사랑할 것 같다고 그러더라구.. 나는 사실 내가 같은 성별 사랑한다던가 변환된 사람을 다시 만나기에는 너무 혼란스러울 것 같아서 오히려 피할 것 같다고 했거든
아무튼 재밌게 보고 남친이랑 꽤 심도 높은 대화도 하고 좋았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