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이후부터는 우울함 계속 달고 살았고
어언 15년정도 은은하게 더 심화되게 데리고 왔던 듯
최근 몇달~몇년은 좀 심각한 거 아닌가 생각하게 됨
그동안은 아무리 우울하긴 해도
난 겁쟁이라 자살은 못할거야 하는 믿음이 있았는데
요즘은 내가 나를 곧 죽일거같은 느낌 들기 시작
오늘은 실제로 죽는 법 꽤 진지하게 고민했고
덜 민폐스럽게 어떻게 해야할까
그리고 주변의 정리랑
가족...에 대한 고민까지
얼마나 아플지 약간 스스로 고통도 줘보고
아직은 너무 아픈거같아서 여전히 용기가 없지만
이게 계속된다면 그냥 한강갈 듯!
칼로 베이는건 못하겠고
연탄은 집주인한테 민폐
약은 요즘 소용없대고..
출퇴근할 때 한강 지나거든.
추위 가시기 전에 죽어야 확실한가?
좀 따뜻해지면 가능성 줄어드나
폐에 물 차면 괴롭겠지 금방도 안 죽을라나
약 먹고 뛰어들면 될까
아 왜 태어났을까
진짜 난 너무 쓸모없어
이런 쓰레기가 엄마아빠에겐 소중한 자식이라는게
너무 미안해
어언 15년정도 은은하게 더 심화되게 데리고 왔던 듯
최근 몇달~몇년은 좀 심각한 거 아닌가 생각하게 됨
그동안은 아무리 우울하긴 해도
난 겁쟁이라 자살은 못할거야 하는 믿음이 있았는데
요즘은 내가 나를 곧 죽일거같은 느낌 들기 시작
오늘은 실제로 죽는 법 꽤 진지하게 고민했고
덜 민폐스럽게 어떻게 해야할까
그리고 주변의 정리랑
가족...에 대한 고민까지
얼마나 아플지 약간 스스로 고통도 줘보고
아직은 너무 아픈거같아서 여전히 용기가 없지만
이게 계속된다면 그냥 한강갈 듯!
칼로 베이는건 못하겠고
연탄은 집주인한테 민폐
약은 요즘 소용없대고..
출퇴근할 때 한강 지나거든.
추위 가시기 전에 죽어야 확실한가?
좀 따뜻해지면 가능성 줄어드나
폐에 물 차면 괴롭겠지 금방도 안 죽을라나
약 먹고 뛰어들면 될까
아 왜 태어났을까
진짜 난 너무 쓸모없어
이런 쓰레기가 엄마아빠에겐 소중한 자식이라는게
너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