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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11/19 목요일에 비즈 라이브 갔다왔어!
비즈 역사상 최초의 팬클럽 전용 공연이었고
씨디 디비디 외의 굿즈판매는 없었고
앵콜도 없었어 (총 1시간 30분)

난 스텐딩 오른편에 있었어 (마쨩석)
거의 제 시간에 시작했고
맴버들 등장하는데 뒤에서 막 몰려와서 ㄷㄷ;;;;;;
칸막이 봉 없었으면 압사당했을듯
근데 몇 곡 하니깐 다들 자리 잡아서 그 뒤엔 그냥 맘 편하게 관람.. 소리도 막 지르고ㅋㅋㅋㅋㅋㅋ

RED
有頂天
비즈노 쇼케이스니 요우코소~~
イチブトゼンブ
ZERO
블루스 버젼에서 원곡버젼으로
이 네곡 연달아서 하는데 달리느라 뒤질뻔


今夜月の見える丘に
ねがい
Calling
내 입덕곡인데 이걸 내 생에 라이브로 볼 줄은..
이번에 워홀 되서 가장먼저 비즈파티 가입하고 시간되면 라이브 응모했는데 운 좋게(??) 이게 올해 두번째로 간 라이브였는데
이걸 듣게 될줄은..
그 동안 타국에서 아무도 없이 나 홀로 덬질하고 여지껏 비즈 팬질하면서 떠오르던 추억들이 떠올라서 너무 감격해서 나 펑펑 울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깐 멘트하고
잘 안부르던 곡들을 부른다고했음
함성 개컸음
이나바아저씨가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ㅋㅋㅋㅋ 이거 기대치가 너무 높아진거 아니냐고ㅋㅋㅋ 이 기대치를 마쨩에게 바톤터치한댘ㅋㅋㅋ
기타솔로 후 다음곡

泣いて泣いて泣きやんだら
함성 컸음!!! 물론 나도 지름!!

hole in my heart
이거 첫 라이브임 무려.. 94년 이후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거 좋아하는곡이라 나오자마자 완전 크게 흥분하고 ㅋㅋㅋㅋㅋㅋ 막 따라 불렀는데 다들 이 곡 모를줄알았는데
과연 비즈파티.. 누가 팬클럽 아니랄까봐 다들 열심히 즐기더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납상마지막에 가사 놓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ちょっと失礼しました
ㅋㅋㅋㅋㅋㅋㅋㅋㅋ

裸足の女神
ultra soul
ギリギリchop
이 세곡 연달아 할때도 죽는줄
마지막에 기리기리 부를때 들고있던 타올 열심히 손이 빠져라 흔들어댐


Las Vegas
예~~ 예~~~~~~ 열심히 떼창!!

愛のバクダン
아 카미곡 나오셨나요
불태움


진짜 시간이 이렇게 훅훅 가는건 처음이었다...
너무 짧았어 ㅜㅜㅜ

저번에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으로 갔을때랑 비교도 안되게 회장이 가까웠음
이납아저씨 진짜 개 섹시함...
땀흘리는거랑 머리 털 때랑... 개 섹시...........
내가 나이 51먹은 아저씨한테 반하다뇨...
진심 나이랑 유부남 아니었음.... 하아....
그래도 좋다 핡
라이브도 개 완벽했음 그냥 눈앞에 디비디 틀어놔도 믿었을뻔.. 가사를 빼먹어서 라이브인거 실감난게 함정ㅋㅋㅋ
와 어떻게 그런 라이브가 가능하지.. 믿기 힘들었을 정도 ㅋㅋ

그리고 마쨩 머릿결 진짜 너무 좋았음
내 생에 마쨩 기타솔로할때 손가락 춤추는걸 두 눈으로 보다니ㅠㅠㅠㅠㅠㅠㅠㅜ

나도 내내 팔흔들고 달리는데도 힘들었는데 이 아저씨들은 안 지치나요ㄷㄷ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무결점 라이브였음
스타디움보단 역시 홀이 좋네 가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