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자영업을 하는데 도와주는 직원이 한명 있어
점심은 주변에서 배달시켜 먹는데 딱 금액을 정해준 건 아니고
처음 직원 뽑을 때 만원 언저리에서 자유롭게 시켜도 된다고 했대
근데 이 직원이 항상 점심 시킬 때 메뉴를 두개씩 시킴
오므라이스랑 감밥 이런 식으로 만원 살짝 넘어가게
이 직원이 양이 많으면 이해를 하겠는데 입 엄청 짧거든
김밥 한줄도 다 못 먹고 배부르다면서 오므라이스는 집에 싸감
일하면서 먹으라고 가게에 간식 놔두는데 매일 야무지게 몇개씩 챙겨가고
엄마가 장사도 안 되는데 잘라버릴까 고민중이라고 매일 하소연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