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화/드라마 (스포와 스압주의 + 추천)영화 그리스(1978) n탕에 소장까지 했는데 아직도 최애곡 못부르는 후기
1,096 7
2020.11.18 19:55
1,096 7

내가 진짜 극혐하는 남자가 남주에 결국 

그 시대 양아치애들 얘긴데샌디가 마지막에 일진언니 됐을때 나도 모르게 

대니처럼 전율이 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최애곡 얘기하기전에 이 영화에 대해서

좀 할말이 많음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자동차 타고 날라가는 씬도 너무 어이없는데 이게 내 첫 인생영화(고딩때 처음보고 생각날때마다 보고 있음ㅋㅋㅋ)


모두가 알만한 썸머 나잇~~ 이 아닌

내 최애곡이 있었으니... 나는 그 장면을 보려고

그리스를 몇번이나 재탕했는지 모른다.

그 장면이 짜릿하고 노래가 신나서...


대니같은 남자 말고 대학가서 더 좋은 남자 만나 언니ㅠㅠㅠㅠ라고 꼰대소리 하고 싶은데 여름 밤에 

추억에 청춘을 거는 것도 인생이거늘 하고 보면 마음이 그나마 편함...


심지어 이분들...고등학생임ㅋㅋㅋㅋㅋ

처음 볼때부터 느꼈지만 외모를 떠나서

한국 일진애들과 결이 다름...


근데 생각없고 철없는건 뭐ㅋㅋㅋ....


아무튼 스쳐지나간 노래중에 댄스대회에서

대니가 샌디랑 춤추면서 불러준 노래도 죤나 좋음ㅋㅋㅋ 풀버전이 아닌게 아쉬울 정도로..




아 여기부터가 내 최애곡 베스트 3




3위 Sandy(듣기 싫은데 가끔 듣고 싶은 너낌(노래를 못하는게 아니라 느끼한 매력이 있음ㅋㅋㅋㅋ))



https://m.youtu.be/NyLKjp-xDWw



자동차극장에서 대니가 후회남이 돼서

오~샌디...내 사랑☆하면서 청승떠는 노래ㅋㅋㅋㅋㅋ

느끼한 바람둥이 대니가 쉽게만 하던 연애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는줄 알았는데 ...^^...

이와중에 첫가사 월요일에 뭐라고 수근댈까 걱정뿐인 허세남 대니....




2위 hopelessly devoted to you(강추ㅠㅠㅠ)


https://m.youtu.be/i52mlmJtyJQ



샌디가 대니를 생각하며 노래로 편지를 보내는 장면

이 대니밖에 모르는 바보ㅠㅠㅠㅠㅠㅠ

대니에게 아까울 정도의 애틋한 마음과 샌디의 예쁜 목소리가 어울러져 더욱 슬픈 발라드곡...



1위 you're the one that i want(나랑 취향 맞으면 이거 오늘부터 중독갑임ㅋㅋㅋㅋ)


https://m.youtu.be/7oKPYe53h78


내가 원하는건...원하는건 너야! 우!우!우!

샌디가 각성해서 날 가지고 싶으면 노력하라고 하는데(사실 대니의 너드한 변신도 궁금하긴 했는데^_ㅠ 샌디 좋아하면 그래도 꽤 많이 바뀌었을텐데ㅠㅠㅠㅠㅠ) 오우 막 너무 좋아ㅠㅠ

날티 극혐하는데 노래랑 가사(통역하시는분들 감사합니다^^*)가 멱살잡고 따라오라고 함....

말도 안되는 펌(생각해보니 꽤 시대를 앞서간듯ㅋㅋㅋㅋㅋㅋ)에 쫙 붙는 블랙 슈트..

진짜 흔한데 그게 샌디라서 더 반전이 있고 시너지가 있었던거 같음(뭐 뻔한 스토리라고 해도)


아무튼 이 노래랑 2위 노래 너무 좋아해서 프린트하고 따라불러도 더럽게 안외워짐...^^...

특히 1위는 아직도 저 박자를 모르겠숴...^_ㅠ....


내 최애그룹 곡보다 더 많이 듣고 함께 해온 세월이 있는데 내 혀가 안따라준다ㅋㅋㅋㅋㅋ큐ㅠㅠ


이렇게 좋아하면 잘부르는건 아니어도 

외워야하는거 아니냐고...ㅠㅠㅠㅠㅠ...


내가 알고 있는 얼마 안되는 팝송...그것도 올드팝...중에 가장 어려움(((내 기준)))



아무튼 베스트 3곡 올리면서 글 줄일게

(여태껏 실컷 말함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비브 NEW 선케어💙] 촉촉함과 끈적임은 다르다! #화잘먹 피부 만들어주는 워터리 선세럼 체험단 모집! 313 02.26 15,3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33,2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50,2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09,6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65,6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6653 영화/드라마 그시절우리가좋아했던 소녀 무대인사 후기 03:20 63
6652 영화/드라마 몇년 전 블라인드 시사회로 본 영화 이제 개봉해서 신기(n)한 후기 4 02.25 1,288
6651 영화/드라마 퇴마록 보고온 후기 15 02.24 1,767
6650 영화/드라마 퇴마록 원작 안 본 덬의 노스포 후기 7 02.21 1,487
6649 영화/드라마 더쿠가 보내준 퇴마록 시사회 후기 2 02.15 1,189
6648 영화/드라마 이제사 언내추럴 보는 중기 9 02.11 1,566
6647 영화/드라마 뉴토피아 1화 본 후기 1 02.09 1,837
6646 영화/드라마 중경삼림 본 후기 13 02.08 1,908
6645 영화/드라마 퇴마록 시사회 후기 5 02.04 1,945
6644 영화/드라마 퇴마록 애니메이션 더쿠 시시회로 본 후기 14 02.04 2,122
6643 영화/드라마 도어즈 (The Doors) 영화 본 후기 *스포? 많음 2 01.27 1,615
6642 영화/드라마 간략한 파타야 여행 후기 5 01.07 2,136
6641 영화/드라마 오징어게임2 5화까지 후기 (약스포) 3 24.12.28 2,645
6640 영화/드라마 넷플릭스 영화 틱틱붐 7 24.12.27 2,492
6639 영화/드라마 하얼빈 보고 온 후기 4 24.12.26 2,532
6638 영화/드라마 영화 서부스턴스 후기(스포X) 24.12.25 2,145
6637 영화/드라마 영화 하얼빈 보고온후기 4 24.12.25 3,052
6636 영화/드라마 서브스턴스 후기 (스포있음) 9 24.12.24 6,233
6635 영화/드라마 서브스턴스 후기 3 24.12.21 3,737
6634 영화/드라마 위키드 잘되도 짜증나고 안되도 짜증나는 딜레마에 빠진 중기 8 24.12.19 3,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