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뮤즈 보러 체조경기장 갔다왔어
직접 보는건 처음이었는데 잘하더라
체조경기장이 원래 음향이 안좋아서 웅웅거리고 하니까 잘 모르긴 한데
들으면서 거슬리는 부분 없었고 매튜 성량도 크고 CD랑 별 차이 없었던듯.
드럼도 18곡정도 스트레이트로 빠방빠방 하는데도 와 진짜 대박.
너무 잘쳐.
베이스는 옛날이랑 하나도 안늙으셨네 그런 느낌ㅋㅋㅋ
매튜 밸라미는 진짜 왜 여자들한테 그렇게 인기가 많나 이해가 되더라
노래할때 눈감고 하는데 흐미. 어후. 오빠 날 가져요.ㅋㅋㅋㅋㅋㅋ
공연이 토크 그런거 없이 해서 1시간 반정도 짧아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공연 자체는 우아하고 좋았어.
노래는 확실히 최근 노래보다 옛날 노래들이 더 음울하고 멜로디도 아름답고 그러면서 쿵쾅쿵쾅 하는 느낌도 좋고 귀에 착착 감겨.
요즘 노래들은 마카롱같음
락밴드로 예술하는 느낌이고 가을 냄새 풀풀 나서 좋았어.
그룹이 꽤 오래된 그룹인데 어린 팬들도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