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디토 공주공연 다녀왔어.
공주문예회관에서 했는데, 여기가 음..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야. 학교 후문에서 버스타고 30분걸렸어..-_-..
무튼, 자리는 좋아서(예매날 미친듯 예매함)..
첫곡부터 브람스 피아노 4중주까지는 스티븐 린이 피아노를 연주했고,
인터미션 후부터 송어까지는 임동혁이 피아노 연주자였어~
나는 사실 임동혁을 너무 좋아해서 임동혁만 제대로 보고 오면 된다 싶었는데(다른 연주자 팬덬들에게는 미안 ㅠㅠ),
공연 보러 가서 스테판 피 재키브랑 마이크 니콜라스에 빠져서 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이클 니콜라스가 정중앙에서 첼로를 켰는데, 와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멋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계속 멋있다라고만 생각할정도로 멋있었어..
용재오닐과 스테판 재키브는 악기 켤때 되게 역동적이더라.. 멋있었어.
선배가 가자 해서 간건데 진짜 감동해서 서울공연 있으면 가서 보고 싶을 정도였어 ㅠㅠ
앵콜로는 B Rossette이랑 Por Una Cabeza 두 곡 연주해줬어.
앵콜곡도 하나도 빠짐없이 다 멋있었어 ㅠㅠㅠㅠ
오늘 가서 디토 팬되서 왔어. 앞으로 디토 공연 자주 찾아 갈 것 같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