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에 나가서 펴면 말을 안한다
집에서 담배를 집에서 펴

예전엔 화장실에만 피웠거든?
화장실에서 피우고 냄새난다고 피지 말라고 하면
응~미안~ 이런 태도로 일관하시더라.

전에 담배때문에 짜증냈다가 말싸움한적있어서
괜히 다툼하기 싫어서 뭐라고 안했는데...

근데 이젠 베란다에서까지 피움..ㅎㅎㅎ
베란다에서 피는 것의 가장 문제점은
안방으로 바로 냄새가 들어온다는 것과
살아있는 화분을 담배꽁초 박아놓는 재떨이로 씀.

엄마가 집 화분 잘 가꾸는데 엄마가 요즘 일하느라 집 안들어오니까
베란다에서 담배 피면서 화분을 재떨이로 쓰더라고..
당연히 원래 있던 화분의 식물은 죽었고 ㅋㅋ


https://img.theqoo.net/rQupw

근데 엄마가 하지 말라고 그 전에 쓰던 화분 치우니까 살아있는 다른 화분에다 함
엄마가 개빡쳐서 아빠 지금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 간거같은데
니가 사람이냐고 전화해서 욕하니까 응~ 내가 쓰레기야~ 이런 태도로 일관

에휴.... 내가 더 심란하다;
뭐라고 하면 가장을 가장으로 안보냐 이런 소리 들을거같고...
어떻게 현명하게 말해야 아빠가 집에서 담배를 안 필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