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전에 시작할때 글썼었는데
어느정도 배우고 익숙해져서 중기로 왔당
일단 나는 예전에 클래식을 전공 했어서 음악에 대해 완전 무지한 상태가 아님
악보보거나 읽고 하는건 보통 취미로 배우는 사람들보다 습득력은 빠른편인데다
싫증 금방나는 나에게 쌤이 곡을 자주 주거든
그래서 재밌게 하고 있어ㅋㅋ
항상 느끼는거지만 전공이고 직업삼을려고 하던때는 물론 악기가 달랐지만 되게 하기 싫었거든?
역시 취미는 취미야 넘사로 재밌음ㅋㅋㅋㅋ
내가 스틱으로 내려치다보니 생각보다 스트레스 잘 풀리고
왼손 왼발 오른손 오른발이 어느정도 이제 분리가 살짝 되서 의식하지 않아도
따로 굴릴 수 있어서 편해졌고ㅋㅋ
다만 내가 일때문에 연습을 주말에 밖에 못하니까 레슨과 텀이 너무 길어서
연습때 잘되던거 레슨때 잘안됨ㅋㅋㅋㅋ 슬픔ㅠㅠㅠ
한달전에 생일때 친구가 연습열심히 하라고 드럼 스틱도 사줘서
학원 스틱은 다 망가져서 별로였었던지라 연습 능률도 좋아졌어ㅎㅎ
일때문에 야근 갑자기 잡혀서 레슨당일 취소할땐 가슴아프긴하는데
쌤이랑 학원에서 배려해주셔서 아직까진 레슨이나 학원에 대한 불만도 없고
그냥 빨리 배울 수 있는 테크닉은 다 배워서 그냥 혼자 아무악보나줘도 다 연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
한 1년정도 걸린다는데 좀 더 열심히 해서 중기로 또 올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