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에 있길래 그냥 생각없이 봤는데
여운이 장난아니다.
막 눈물이 나는건아닌데 마음이 너무 아픔
내가 우울증이있어서 평소에 죽음에대해 생각을 많이하는 편인데
오히려 주인공이 시한부인데도 평소 하던대로 천천히 죽음을 준비하는 장면에서
어떤 생각보다 가슴이 마구 답답해 지더라구.
정원의 태도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지만
난 어차피 죽을 사람이니까.. 다림에게 연락을 하지 못하는 그런 마음가짐인데 나도 좀 내삶이 덤이라고 생각되거든
뭔가 나를 객관화 해서 바라보는거같아서 ..기분이 되게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