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짧게
sm은 왜 kry콘을 아끼죠? 가창력 + 음색 시너지 다 되는 조합이 어디 흔하다고?
나는 타덬이지만 오늘 피케팅을 뚫어주신 지인이 있어서 갑니다!! 손 잡고 감
근처 살아서 슬금슬금 4시 반쯤 가서 야광봉 샀는데 색 짱 이쁘네 ㄷㄷ 8천원이 아깝지 않은 색감 ㅇㅇ
그리고 자리 갔더니 개인팬클럽에서 귀여운 이벤트를 준비했더라고 ㅋㅋ
(그 이벤트 마지막에는 엉겹결에 못했는데 그거슨 불가항력이었슴다)
어쨌든 자리에 앉고 vcr...은 음.. 뭐.. 예.. 콘서트용.. 려욱씨가 제일 불쌍해영 8ㅅ8
그러고 그거 맞춰서 무대 시작되는데 와
무대가 정말 이뻤고 특히!! 조명이 아주 기가 막혔음 와..
노래는 이거 스포들이니까 자세히 쓰면 안되겠지?
기사가 나온 거니까 쓰는 야생화는 처음에 신이라 해서 연우신의 노래인줄 알았음
또다른 갓의 노래도 참 좋았슴다
전반적으로 밝은 노래는 없고 우울하고 가라앉은 노래뿐이에요 하하핳 했는데 반전은 없었음..
전반부는 솔로 위주였고 후반부는 셋이서 같이 불렀는데 역시 셋의 하모니가.. 참 좋더군요
컨디션은 벡프로로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좋았어
(예성은 아직 나아지는 중인것 같았고 , 모니터 속 규현이 피곤해보인다고 생각했음.. 감정 잡는 중이었을까?)
이거 서울에서 4년만이라고 하던데 그러면 기대를 많이 하게 되고
기대를 하게 되면 실망을 낳게 되고 그러면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지만
기대값을 하는 퀄ㅇㅇ
그리고 무엇보다 그 무대가...! 무대가 정말 이뻤어....! 눈에 선하다..
근데 내년에 "잠시만 안녕"이라는 려욱이 있어서.. ㅠㅠ
오늘 보고 나오면서 이런 콘이 한동안 열리기 힘들거라는 것이 슬펐어 이건 낭비야..
솔로곡 중에 가장 여운에 남는 곡이.. 흑흑... 이런 심정 때문에 더 남았는지 ..
한줄 요약 : 좋았음 ㅇㅇ
스탭들이 계속 좌석 지켜보면서 카메라로 찍는지 안찍는지 감시하던데 고생하심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