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공연보러다니는 거 좋아해서 한달에 2번-3번 정도는 뮤지컬이나 콘서트 다니는 덬이야
덬은 아니지만 인피니트는 데뷔때부터 노래도 엄청좋아해서 몇주전부터 기대하고 있었어
근데 공연장가자마자 난 멘붕에 빠졌어ㅠㅜ
내가 공연다니면서 꼭지키는 몇가지가 있는 데 그게 가기 전에 노래예습하기랑 공식봉 사기야....

근데 인피니트 공식봉은 너무너무 귀한 존재더라ㅠㅜ
이미 오전에 품절..ㅠㅜ 결국 어쩔수없이 짭봉을ㅠㅜ보는 덬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잉덬들 미안해 ㅠ

그러고 공연들어가서도 아무래도 덬이 아니라는 위축감과 짭봉을 들었다는 미안함에 쭈굴쭈굴 있었는 데 공연시작하고 그런건 머릿속에서 싹지워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와... 오프닝부터 넋놓고 봤어 인피니트 딱 등장하는 데 밴드사운드에 팬들 함성에 분위기 진짜 좋았어 거기다 선곡이 대박이었어ㅋㅋㅋbtd에 파라다이스ㅋㅋㅋㅋㅋ 막 몰아치는 데 와...진짜 대박 완전 소름 돋아서 꼼짝도 못했어
노래에 안무에 밴드라이브 3개조합이 딱 맞아 떨어지니까 압도되면서 카타르시스 쩔더라ㅋㅋㅋㅋㅋㅋ스트레스 풀리는 느낌!!!

뭘더 쓰고 싶은 데 글재주가 없어서 어떻게 써야 될지모르겠다ㅠㅠ 암튼 인피콘서트는 대박이고 내가 가본 공연들 중에 꼽힐 정도로 정말정말 좋았고 누군가 콘서트 가보고 싶다고 하면 추천해줄거 같아
그리고 담에 콘서트한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표구해서 갈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엘은 인간이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