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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언어치료학과 재학중인 덬 현타오고 편입준비중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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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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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지방 4년제에서 한명의 멋진 언어치료사가
되겠다는 다짐하고 입학해서 이제 2학년 된 덬이야
내가 언어치료라는 진로는 선택하게 된 이유는
치료하는 사람이 꼭 되겠다는 맘에서
간호,물치,작치,언치 중에서 언치를 골랐는데

원래는 중학교3학년때부터 고3때까지 쭉 간호가 꿈이었어
그러고 수시도 다 간호로 맞춰서 썼는데
원하는 대학에 간호학과를 광탈해서 재수를 결심하고
재수하는 1년동안 간호관련 시사뉴스를 엄청 봤는데
다 태움관련 간호사 자살 뉴스밖에 없는거야
어떤 날에는 한달에 한명씩 대학병원에서 자살소식이
공론화되서 자존감낮았던 재수생이었던 원덬은
절대 못할것같다고 포기하고

물치,작치,언치 중에서 진로를 결정해야겠다고 생각했어
처음 물치는 걷지못하는 사람을 걷게 해주는 직업이라는게
내 머릿속 물치사의 개념이 있었는데 멋졌지만
이 일을 하다가는
내가 먼저 뼈가 나갈것같아서 생각이들어서 패쓰
그다음 작치는 향후 취업하는 곳이
다 요양병원, 재활쪽이더라고
나는 내가 치료를 해서 좋은 전망을 보이는 보람참을 얻는
직업을 하고싶은데 이 직업은
임종앞둔 사람들을 케어하는 일을 하는경우가 많아서
패쓰(주관적인 내생각)
이렇게 마지막
언치는 내 치료로 개선될 수 있겠다 싶은 직업이라
결정했어

그리고 열심히 학점관리도 하면서
개념이론공부하면서 느낀게 역시 나는
해부생리 이쪽이랑 잘맞구나 생각했어
워낙 생물을 좋아하기도 했고
1학년 1,2학기 모두 과탑했음...
고등학교 국어문법을 재탕하는 거에 ?!!했지만

근데 내가 방학때 돈벌려고 물류알바를 했었는데
그곳에 내가 이론시간에 배운 조음장애환자나
음성장애환자들이 꽤 있었어
그때 느낀게 이분들은 치료를 안받아도
생활하고 일하는데 지장이 없다는걸 그때 알았어...
발음이 새도 목소리가 쉬어도 혀짧은 소리는 내도
치료안하는 사람이 훨씬 많구나 라고 ㅠㅠㅠㅠ

내가 언어치료사가 되서 하고싶은 일은
아동을 치료하는 것보다 어른을 치료하는 거였는데
언어치료비는 서민들한테는 부담있는 비용이었고
언어치료를 열정적으로 받으려는 사람들은
이제 성장하는 아동들이 발화하는게 부족할때
부모가 열심히 치료할려고 하는게 태반이상이었어..

언어라는 부분이 직업에 지장이 주기도 하지만
언어에 장애가 있으면
일에 지장없는 직업을 골라 할수도 있었구나
언어보다 의식주하는데 도움이 되는 치료를 하는게
내가 업으로 삼고 싶은 부분이었던 것같아
그걸 내가 알바하면서 은연중에 느꼈어

내생각들 다 되돌아보고 결론적으로 다신 간호로
목표를 삼아서 빡공중이야
재수때 내가 간호라는 진정한 꿈을
회피했기에 언치를 선택한거고
돌아돌아 점점 후회가되서 다시 간호를 꿈꾸기로 했어
글을 이렇게 쓰면서 더 생각정리가 된것같아
이땅에서 일하는 모든 의료계열학과생 직업인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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