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부모님 환갑 기념으로 내년에 일주일정도 가족여행 가려고 하는데
(돈은 남혈육이랑 미리 여유있게 모으고 있음)
1. 아버지 (제일 걱정)
해외여행 경험 골프여행으로 1회
취미 골프
집 밖에서 자는거 싫어해서 어렸을때 가족여행도 항상 당일치기, 혹은 할어버지댁에서 잤음
음식이 입에 안맞으면 안드시지만 불평불만을 하시는 편은 아님(한국에서 컵라면 고추장 등등 가져가면 될듯)
2. 어머니
여행 엄청 좋아하심
나랑 해외여행 일년에 한번은 둘이 자유여행으로 갔다옴
흔한 어머니들같이 좋아도 좋다고 안하고 이렇고 저렇고 저번에 갔던 곳이 더 좋고 말씀하시지만
갔다오면 동네방네 사진보여주고 자랑하시는 평범한 어머니 스타일
미술관, 유적지 등 무언가 유명한걸 안보고 오면 왜 가는지 모르겠다고 하심(휴양지 갈꺼면 제주도 간대..)
3. 남혈육
돈의 절반을 부담함
모든 선택과 권리를 나에게 넘김
모든 일정을 내가 생각하는 대신 아무런 불평불만 트집 없이
누나가 골라서 너무 좋다고 바람잡이 역할을 하기로 함
4. 나
혼자서, 친구들이랑, 엄마랑 해외여행 일년에 세네번정도 나감
엄마랑 둘이서는 이제 자유여행도 (그렇게까지)두렵지는 않음
영어 일본어는 아무런 문제 없이 구사 가능
이렇게 넷이서 일주일 이내로 해외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어디로 갈지가 너무 막막하다.....
덬들의 지혜를 나눠줘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