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12nn시간... 이미 실습 끝난 학교도 많던데 우리학교는 학기중 실습-강의 더블형식이라 이제야 끝났네
뭔가 되게 기분 묘하고ㅋㅋㅋㅋ 시간 음청 빠르네싶고ㅋㅋㅋㅋㅋ
그동안 나가본 실습지가
호흡기내과병동 소화기내과병동 신경과병동 신경외과병동 신경외과중환자실 인공신장실 수술실 산부인과병동 분만실 소아과병동 신생아실 신생아중환자실 호스피스병동 정신병원폐쇄병동 정신병원개방병동 보건소 치매센터
이렇게 되는거같은데 (더있나..?) 갠적으로 응급실 가보고싶었는데 못가본게 너무 아쉽스ㅠ
실습가면 거의 밥먹는 1시간빼고는 8시간 내내 앉을수가 없어서 다리가 너무 아파서 몰래 쪼그려앉아서 쉬기도 하고, 과제랑 시험 준비한다고 뜬눈으로 출근했다가 화장실에서 졸기도하고ㅋㅋㅋㅋ 속으로 '집가고싶다 배고프다 집가고싶다 배고프다 집집밥밥집밥집밥...' 이러면서 있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렇게 실습이 끝나긴 끝나네
실습생한테 정말 뭐라도 하나더 가르쳐 주려고 하는 실습지가 있는 반면 실습생을 정말 무급인력으로 부려먹으려는 실습지도 많아서 현타오는 날도 있었는데 기억미화인지 그래도 실습 나가기 전후 비교해보면 배운것도 많은거같음 물론 한참 멀었지만^^;;
지금 취업은 된 상탠데 실습하면서 이꼴저꼴 본거 생각하면 내가 과연 이런 병원이란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걱정도되고 레알루 간호사 되면 내가 환자를 책임져야 한다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하 존나 이 길이 맞는건지 4학년 끝무렵인 지금도 불안하지만 뭐 어쩌겠어ㅋㅋㅋ 최대한 해보고 영 아니면 딴길도 있겠지ㅎㅎㅠ
이제 학교도 다시 가고 진짜 국시준비 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