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덬인 친구가 갑자기 아침에 톡이 왔어
자기 어제 태민이 일본 아레나 투어 갔다가 비행기를 못타서
본인이 도저히 그 시간 안에 못간다며
서뷰 티켓 공짜로 양도 한다고 보러 가겠냐고
연락이 온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조건이 자기 혈육이랑 같이 봐야 한데
친구 혈육이랑 안면도 있고 인사정도는 하지만
콘서트나 문화생활을 해본적은 없는 사이거든 ㅋㅋㅋㅋ
무묭이가 갈까말까 고민하니까
전에 갑자기 다른 일로 태민이 콘서트 못가서
서뷰라도 하면 가고 싶다고 노래 부르지 않았냐는
친구의 한마디에 홀린듯 아티움에 가서 친구 혈육을 만났어
점심은 무묭이가 쏘고 넘 일찍 와서 2층에 굿즈 파는데 둘러보고
4층? 거기서 앉아 아아 한잔 시켜 마시고
완전 촌ㄴ처럼 신기해서 눈을 어디다 둘지 몰라하며 두리번 거렸어
진짜 별거별거 다 팔더라 내 돌 굿즈는 파는 것도 아닌데 사고 싶었어
시간 되서 태민이 서뷰 보러 들어갔는데
사운드랑 영상 때문인지 콘서트장 2층 즘에 앉아 있는 기분이었어
태민이 무대 진짜 잘하더라 그리고 잘생겼는데 예쁘고 멋진게 귀여웠어
신곡 무대들을 보게 될줄은 몰랐는데 진짜 멋졌어 ㄷㄷㄷㄷㄷ
처음엔 덬도 아니고 아티움도 처음인데다
덬들처럼 응원도 제데로 못하고 리액션 타이밍도 몰라서
태민이 무대가 멋지고 신기하면서도 남의 눈 의식하며 봤는데
어느 순간 친구 혈육 보다 푹 빠져서 서뷰를 보고 있었어
2시간 정도 했는데 체감은 한 40분 본 느낌이었어
끝나고 3층을 못가봐서 그게 뭐냐고 물었더니 슴 전시관이라길래
혈육이 자기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전시회까지 보고왔어 ㅋㅋㅋ
아티움 처음 가서 완벽 마스터 하고 온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