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다녀왔는데 여운 아직도 쩔어서 쓴다ㅠ

난 사실 장범준 팬까지는 아니고 호감이었고
이번 앨범 너무 좋고 공연하는 게 궁금하기도 하고ㅋㅋㅋ
버스킹 자주 하니까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생각해서
친구꼬셔서 둘이 감ㅋㅋㅋㅋㅋㅋㅋ

2층 정중앙이었는데 딱 공연장 들어가자마자
슬로건이랑 장범준 1집 앨범이 자리마다 있는 거야
벜벜 갤러리에서 준비해준 것 같았음
일단 예상치 못한 앨범이 있어서 너무너무 기분 좋았고 ㅋㅋ
(공연 자주 다니는 편인데 앨범 잇는 거 처음 봣어)

그리고 조아아빠 나오셨ㄴ느데 정말 ㅠ잘생겼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멘트도 진짜 웃기고 진짜 뭔가 티비나 유툽에서 보는 그 느낌 그대로인게 신기했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벜벜노래나 예전 앨범노래들도 다 해주고
서울사람들이랑 막걸리나 너무너무 신나고 좋았어ㅠㅜㅜ

1층은 막 초반부터 뛰고 꽃가루 뿌려주고 난리더라ㅜㅜ 위에서 보는데 부러웠어 ㅋㅋㅋㅋ물론 2층도 넘 재밌었지만
다음엔 꼭 1층 가야지 마음 먹었다......


그리고 그냥 넘겼던 곡들도 라이브로 들으니까 너무너무 좋아서 진짜 지금까지 내내 장범준곡들만 듣고 있엌ㅋㅋㅋㅋㅋㅋ
당신.. 왜 유부남이죠.....
같이 갔던 친구랑 둘다 빠져서 장범준 복제 언제되냐고 이러고 잌ㅅ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