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이용하는 사람들한테는 병이 있다며 고르다 지쳐서 결국 못 보는 병!

나도 그랬는데 (지금도 그러고 있는데....) 혹시나 그런 덬들 있으면 그 수고를 좀 덜었으면 해서 써봐

원래는 비교적 저렴하고 영화를 좋아해서 왓챠만 쭉 써왔는데 미루고 미루다 2월에 한 달 신청해서 집에 있을 땐 정말 주구장창 넷플만 봤어 밤새워 보고 밥 먹으면서 보고....

그러다 너무 재밌어서 이번 달은 돈 내고 신청했다! 볼 게 아직도 산더미야... 잠을 못자겠어 볼 게 너무 많아... ㅜㅜㅜ

일단 나는 원래 한국 드라마 덕후에 장르는 상관없지만 로맨스는 조금이라도 있는 걸 좋아하고 연기력 만큼이나 배우들 비주얼, 케미를 정말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이야

( 특히 소년미에 쥬금... 고분고분한 남주 취저 ㅠㅠ 걸크에 당당한 여주 미쳐ㅠㅠㅠㅠㅠ )

그리고 넷플 보기 전까지 외국 드라마에 장벽이 높았던 사람이었지만 위에도 말했듯 요즘 정말 빠져 산다 ㅠㅠㅠㅠ 행벅 ㅠㅠㅠㅠ

1.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 하이틴, 로코 ) < 영화 > ★★★★★ 강추!!!

내용 : 여주가 짝사랑했던 남자들에게 혼자 끄적거렸던 비밀 러브레터가 갑자기 발송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야

- 내사모, 줄거리만 들어도 내취향 ㅋㅋㅋ 그래서인지 전부터 내가 가장 기대했던 영화였어 그래서 신청하자마자 제일 먼저 봤는데... 뭔가 재미 없....었다

  집에 돌아와서 피곤한 상태에서 또 다른 일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중간에 남주를 다른 애로 착각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쨌든 실망 대실망을 하고

  한 2주 뒤에 문득 다시 보고싶어져서 이번엔 각잡고 봤는데 이런이런 개꿀잼!!! 귀엽고 간질간질하고 설레고 남주가 대형견 같아서 두시간 내내 팔자주름 감당 못하겠더라ㅜㅜ

  쪼꼬미한 여주랑 대형견 같은 남주가 붙으니까 케미가 팡팡 터지고 레전드는 뭐니뭐니해도 수영장씬이다! 수.영.장. 그냥 말 다했어 쩔어.....ㅜㅜㅜ

  색감도 예쁘고 인테리어도 너무너무 예뻤어 그리고 여주가 아무래도 한국 혼혈이라 요구르트 이런 거 나오는데 그런 깨알 포인트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였어 

 설레고 싶다, 로코를 보고 싶다, 대형견 남주를 보고 싶다, 귀여운 하이틴 케미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

 

  

2. 시에라 연애 대작전 ( 하이틴, 로코 ) < 영화 > ★

내용 : 퀸카 번호랑 보편적 미적 기준에서 벗어나지만 똑똑한 여자애 번호랑 착각해서 메시지 주고받다가 이러쿵 저러쿵 이어지는 이야기야

- 내사모 노아에게 빠져서 바로 봤어 다들 평이 별로던데 나는 노아때문에 본 거라 킬링으로 볼만했어 노아노아노아 내사랑 노아 노래부르며 봤다 ㅎㅎ

  내사모 캐릭보다 좀 더 조심스럽고 얌전한? 캐릭으로 나와서 색다른 노아에 흐뭇 ^ _____ ^ 참고로 내사모 먼저 보고 노아에 호감이 있다면 보는 걸 추천해

  내용상 으잉? 하게 돼는 것도 있었는데 노아 콩깍지에 씌이면 그냥 넘어가거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역시 노아가 개연성 ㅎㅎㅎㅎㅎㅎㅎㅎㅎ but 결말은 기억 안남.....

 내사모를 보고 노아에게 빠졌다, 하이틴 로코에 환장해 개연성은 필요없다면 추천!

  

4. 루머의 루머의 루머 ( 하이틴, 추리 ) < 드라마 > ★★★ 추천!

내용 : 루머 때문에 여학생이 자살, 그 후 절친까지는 아닌데 꽤 친하게 지냈던 남주에게 자살 이유가 녹음 되어 있는 테이프가 배달됨

- 엄청 유명해서 기대했어 포스터가 어두컴컴한게 내 취향은 아닌 듯 했지만 일단 유명세 믿고 밥 먹으면서 봤다 근데 밥을 5시간 먹은 나... 그 자리서 쭉 봤어 ㄷㄷ

  보니까 왜 그렇게 유명한 지 알겠더라 나는 그냥 가벼운 추리물인줄 알았는데 인간관계에 대해 정말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어 나 학교 다닐 때 생각도 나고...

  그렇지만 끝까지 보진 못했어 자연스레 중간에 하차하게 되더라 거의 한 회씩 여자 애의 자살에 영향을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가 밝혀지는데 

  시즌 1 중간부터 뭔가 반복되는 패턴? 남주도 왜 테이프를 받았는지 알 것 같고 그 다음 내용이 별 궁금하지 않게 되더라고... 

  그런데 또 이렇게 리뷰 글 쓰니까 다시 보고싶기도 하고.... 쨌든 재미있긴 해 특히 여주 비주얼이 엄청 나... 정말 개안.... 

  어떻게 저 얼굴에 인성에 왕따 일 수 있는 지.. 절레절레

  

쭉쭉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좋아한다, 가벼운 추리물이 좋다,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싶다면 추천!

5.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 하이틴, 성교육, 우정 ) < 드라마 > ★★★★★ 강추!!!

내용 : 성상담가인 엄마가 창피한 남학생이 얼떨결에 교내에서 비밀 성 상담소를 운영하며 생기는 이야기

- 이것도 유명해서 기대했어 근데 성 상담이라니! 동공지진.... 거기서 장벽이 꽤 높았어 그래도 유명하니까 보자 해서 보는데 1화부터 수위가 ..... 어마무시 했지....

  게다가 초반엔 거의 상담 위주? 제목에 충실한 편이라 붙잡고 정주행하기 어려웠어 역시 나는 안정적인 로맨스인가봐... 하고 돌아섰지

  그래서 1화만 보고 하차했는데 남주 여주 수업 씬이 자꾸 맴돌아서 결국 그 날로 밤을 샜어 뒤로 갈수록 남주랑 여주 관계가 간질거려서 그냥 다 봐버렸다

  막화 보고 간질거리고 애타서 현눈 줄줄 흘린 나ㅠㅠㅠㅠㅠㅠㅠㅠ 오티스 아가새 ㅠㅠㅠ 너무 귀엽고 눈동자 색 넘나 영롱 ㅠㅠㅠㅠ 메이브 걸크 ㅠㅠㅠㅠㅠㅠ

  성격 좋은 오티스 친구도 넘나 매력적이고 오티스 어머님도 매력 한 바가지에ㅠㅠㅠ 캐릭들도 너무 좋았고 여주 남주 관계가 특히 유난히 넘나!!! 설렘....ㅠ

  순종적인? 얌전하고 너드인 남주와 양애치미 여주라니 ㅠㅠㅠㅠㅠ 취향을 저격했으므로 한 번 더 봐서 세번 봤다 ㅎ휴ㅠㅠ 시즌 2 나온다니 눈물 집어 넣고 기다리고 있어

 소심하고 귀여운 남주랑 걸크 여주 조합 좋아한다, 비주얼 중요하다면 추천!

5. 굿 플레이스 ( 신박한 소재의 시트콤 ) < 드라마 > ★★★★ 추천!!

내용 : 삐딱하게 살아온 여주가 배드 플레이스, 굿 플레이스 중 굿 플레이스에 우연히 떨어지면서 생기는 이야기

- 한 회에 20분 정도 밖에 안해서 긴가 민가하면 그냥 1회를 보는 걸 추천할게 그리고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있는 자신을 발견 할 거야 ㅎㅎ

  소재가 엄청 신박한데 또 시간도 짧아서 지루한 텀 없이 쭉쭉 가더라고 그리고 시트콤처럼 캐릭터들이 웃겨서 피식거리게 돼 ㅋㅋㅋㅋㅋ

  그리고 중요한 게 여기 세계관은 세계관이 정해주는 소울메이트라고 같이 사는 하우스 메이트도 주어지는데 그 케미들이 쩔어서 좋아 ㅠㅠㅠㅠ

  치디 보면 볼 수록 여주 하자는 대로 다 해주고 좋은 말 해주고 스윗해서 너무 좋아 여주 남주 둘이 넘나 잘 어울려 ㅠㅠㅠㅠ

  이렇게 주인공네도 좋은데 이웃인 타하니랑 지안유도 있단 말야ㅠㅠㅠㅠㅠㅠ 와 타하니 존예보스 지안유 존잘보스 ㅠㅠㅠㅠㅠㅠ 비주얼로 플레이스 세상 짱먹었어ㅠㅠㅠ

  내가 미는 소년미 댕댕미가 우리 지안유한테 다 있다 ㅠㅠㅠㅠㅠㅠㅠ 승려라 초반에 말을 안하는데 예 그냥 존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불호 갈리는 걸로 알고 있지만 보다보면 덬들도 스며들 거야 우리 지안유 존재 자체로 광대승천 매력쟁이라는 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이런 지안유 말고도 세계관 설계자인 마이클도 은근 귀엽고 재닛도 엄청 병맛이라 재미가 쏠쏠해 ㅎㅎ 

  그리고 치디라는 캐릭터가 여주를 위해 윤리학 수업을 하기도 하고 일단 내용자체가 누군가의 인생을 판단하는 거다보니 내 인생도 되짚어보고 의미도 생각해보게 되더라 

  마냥 가볍고 발랄하게 푼 것 같지만 메세지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또 좋았어

 신박한 소재가 좋다, 유쾌한 걸 보고 싶다, 인종차별 없는 작품을 보고싶다, 짧은 호흡의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추천!

7. 마드리드 모던 걸 ( 시대극 ) < 드라마 > ★

내용 : 스파이로 통화원에 위장취업한 여자의 이야기

- 시대극이고 때깔도 좋고 무엇보다 여주 비주얼이 너무 예뻐서 보기 시작했는데 왜 때문에 내가 한국 드라마에서도 극혐하는 어린시절부터 이어지는 인연이지만

   우연찮게 헤어지고 어쩌고 저쩌고.... 가 나오는 겁니까... 거기서 그냥 하차했어 솔직히 남주들 매력도 잘 모르겠고 까칠한 상사도 보기 싫었다....

 때깔 좋은 시대극을 보고싶다, 여주가 예뻤으면 좋겠다면 추천!

8. 너의 모든 것 (로맨스릴러?) < 드라마 > ★★

내용 : 서점에서 첫눈에 반한 여자를 스토킹하며 인연을 조작하는 남자 이야기

- 내용 자체가 장벽이었어 스토킹이라니... 근데 이걸 어떻게 풀어갈지 너무 궁금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계속 보게 되더라.... 

  남주 외모는 너무 훈훈하고 해맑은데 하는 짓이 스... 토... 킹.... 물론 여자도 만만치 않은 사람이지만 (물론 스토킹 보다는 절대 아님) 

  흥미진진하긴 했어 그렇지만 갈수록 심해져서 그냥 하차했어... 나름 로맨슨데 설렘은 단 한순간도 느끼지 못했고 오로지 흥미진진함만 느꼈다고한다...

 흔하지 않은 로맨스장르를 보고싶다, 흥미진진하고 싶다면 추천!

9. 코코 ( 가족영화 ) < 영화, 그것도 디즈니영화 ♥> ★★★★★ 강추!!!

내용 : 음악을 너무 사랑하는 소년이 가수를 꿈꾸지만 집안의 반대에 부딪힘 그래서 몰래 대회 나가려고 죽은 유명 가수 기타 훔치다가 사후세계랑 연결되어 버림

- 오랜만에 디즈니 영화 봤는데 역시 너무 소중하고 따뜻하더라ㅠㅠ 나중에 자식 낳으면 꼭 보여주고 싶었어 나 어릴 때보다 주인공 인종도 많이 다양해졌고

  무엇보다 주는 메세지가 너무 좋았어 설 날 연휴에 엄마랑 봤는데 집안 어른들 다 돌아가셨단 말이야 시기가 시기여서 그런 지는 몰라도 굉장이 와닿더라고

  특히 ' 기억해줘 ' 라는 노래가 정말 그랬어 처음엔 그냥 꿈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가족에 대한 소중함, 죽은 사람을 기억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더라고

  너무 좋아서 다들 명절에 꼭 사랑하는 가족이랑 보길 바래서 꼭꼭 추천할게 우리 엄마도 나이 다 먹고 무슨 만화냐고 궁시렁댔는데 계속 울었어ㅠㅠ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보고싶다, 죽음과 잊히는 것, 기억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싶다면 추천!

10. 빌어먹을 세상 따위 < 드라마 > ★★★★★ 강추!!!

내용 : 자칭 사이코패스 남주와 삐딱선 타는 9차원 여주가 가출하는 이야기

- 나왔다 빌세따ㅠㅠㅠ 넷플에서 건진 드라마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야ㅠㅠㅠ 솔직히 1화 보고 응??? 했는데 2화 보고 3화 보고 그렇게 푹 빠지게 되더라고

  이것도 굿플레이스처럼 시간이 짧아서 훅훅 봐 심지어 시즌도 1밖에 없어서 더 그래... 이게 볼때는 좋은데 끝에는 아쉽다니까ㅠㅠㅠㅠ 

  처음엔 애들도 칙칙하고 상식을 뛰어 넘는 또라이들이라 당황스러웠는데 보면 볼수록 둘의 상처가 안타깝고 뽀쨕한 또라이들끼리 서로 상처 치유하고

  사랑에 대해 더듬더듬 배워하고 알아가고 이해하는 걸 보면서 힐링을 느꼈다 ^ ______ ^ 이것도 오티스처럼 고분고분한 남주랑 걸크 여주 조합이야 내 최애 조합이지

  빌세따 3번 정도 봤어 최애 장면은 그 이상 돌려 봤고. 재밌는게 남주는 자기가 사패라고 생각해서 사람을 죽여 보고 싶어하는데 막상 어찌 어찌 하다 죽이게 되니까

  자기가 사패가 아니라는 걸 알게 돼 여주도 친아빠만 찾으면 모든 게 다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찾아가니 아니지... 그런 게 좋았어 둘이 성숙해져가는 것도 좋았고

  둘 다 상처가 너무 많아서 서로 보듬으면서 성장하고 나아가는게 안쓰럽기도하고 뭐 그렇더라고... 이것도 시즌 2가 나온대서 기대하고 있어 

 고분고분한 남주와 걸크 여주 조합이 취향이다, 뽀쨕한 케미를 느끼고 싶다, 세상 미친 또라이들을 보고 싶다면 추천!

11. 굿 걸스 < 드라마 > ★★★★★ 강추!!!

내용 : 각자의 사정으로 마트를 터는 아줌마 삼인조가 우연히 갱을 건들이면서 얽히는 이야기

- 아줌마들이 마트를 터는 것도 신박한데 이 삼인조가 갱이랑 얽힌다는 것도 신박해서 보게 됐어 그냥 재밌고 재밌고 재밌고 재밌어 ㅋㅋㅋㅋㅋ

  유쾌하기도 하고 긴박하기도 하고 다 해 ㅋㅋㅋㅋ 회당 1시간 짜린데 훅훅 넘어가 내용이 진짜 흥미진진하거든 ㅎㅎ

  그렇지만 가장 흥미진진한 건 삼인조 중 보스 걸크 여주랑 갱 보스 리오의 관계라고나 할까 뭐니뭐니해도 난 둘이 붙을 때 가장 재밌었어 

  어쩔 수 없는 얼빠에 로맨스 덬..... 동글동글 감자같이 생긴 리오에게 설렘을 느낄 줄은 몰랐.... 어 리오 넘나 설레 ㅠㅠㅠㅠ 눈깔이 멜로 눈깔 ㅠㅠㅠㅠㅠ

  그렇지만 로맨스 안나온다는 사실.... ㅋㅋㅋ 아니 못 나와... 여주가 유부녀로 나오거든... 로맨스 싫어하는 덬들도 안심하고 봐 큐ㅠㅠㅠㅠ

 츤데레를 좋아한다, 흥미진진함을 원한다, 여자들이 주인공인 작품이 좋다면 추천!

12.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드라마 > ★★★★★ 추천!!

내용 : 실감나는 게임에 접속하게 된 게임회사 대표의 레벨 업 이야기

- 한국드라마야. 작년에 바빠서 한국 드라마를 많이 못 봤거든 외국 감성에 너무 빠져있어서 잠깐 숨 좀 고르려고 봤다가 숨이 턱턱 막히는 이 흥미진진함...

  원래 게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재밌게 봤어 며칠 밤 새면서 봤고 난 로맨스 좋아하는 사람임에도 남주 여주 로맨스 보다 게임 이야기에 더 관심이 가더라

  진짜 획기적인 드라마였던 것 같아 진짜 진짜.... 나인 더블유도 재밌게 봤는데 송재정 작가 진짜 대단해.... 소름돋고...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게임 개발자가 눈에 들어오더라...

  길쭉하니 안경 쓰고 너드미 뿜뿜하는데 맨날 쫓기느라 잘 안나와서 너무 아쉬웠어ㅠㅠㅠㅠㅠㅠ 물론 현빈도 내내 으른미 넘쳤고 레벨업 하는데 박력터짐....

  

 신박한 소재가 좋다, 한국 드라마 좋다, 현빈 좋다, 박신혜 좋다, 외국 드라마 질렸다, 흥미진진함을 원하면 추천!

13. 로맨스는 별책부록 < 드라마 > ★★★★ 추천!

내용 : 출판사를 배경으로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최연소 편집장 이종석과 그 회사 신입사원인 비밀 여자 사람 아는 누나 이나영의 문과 로맨스

- 원래 이종석 드라마 좋아해서 기대했다가 바빠서 첫방 놓치고 계속 놓치고 하다 넷플 가입하고 몰아보기 시작했어 완결 안나서 아직 진행 중이야

  막 흥미진진하고 코믹하고 재밌고 하는 드라마는 절대 아니지만 은은하고 따뜻하게 설레는 그런 게 있어 차은호 강단이 이름도 보드랍고 따뜻함

  그리고 출판사 배경이라 그런지 뭔가 파워 문과 감성에 문과 로맨스야 고백도 시 인용해서 하고 난 책 좋아해서 더 좋았다

  이종석이 대놓고 연하남이야.... ㅠㅠㅠㅠㅠ 그 아는 누나는 또 이나영ㅠㅠㅠ 기럭지에 비주얼 파티는 물론이요 둘 목소리가 차분해서 취저야ㅠㅠㅠㅠ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고 따뜻한 설렘을 느끼고 싶다, 연하남이 좋다, 문과 감성이 좋다면 추천!

14. 거꾸로 가는 남자 < 영화 > ★★★ 추천!!

 내용 : 성별 바뀐 세상을 살게 된 남자의 이야기

- 사실 흥미진진한 건 설정 뿐이야 내용이 그렇게 재밌고 흥미진진하진 않았어 오히려 지루했어 그런데 설정이 진짜.... 대박이야

  남녀의 성 고정관념과 차별을 정말 적나라하게 보여줘 엉덩이에 hot 글자 적힌 바지부터 시작해서 진짜 많은 문제 의식을 느꼈다....

  재미를 떠나서 한 번 쯤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할게!!

15. 키싱 부스 ( 하이틴, 로코 ) < 영화 > ★★★★★ 강추!!

 내용 : 눈 가리고 키스하는 부스를 만든 여주, 남사친 형이랑 이어지는 로코

- 처음엔 남사친이 남주인 줄 알았더니 사실 애초부터 남주 형이 남주더라? ㅎㅎ 난 최소 삼각관계는 될 줄 알았건만... 일단 여주는 넘나 귀여워 형은 엄청 핫함

  그냥 킬링용 하이틴 로콘데 여주 남주 비주얼들도 핫하고 내용도 내 취향에 재밌게 봐서 추천해! 단순하게 로코, 하이틴, 킬링! 보고 싶으면 아묻따 이 거 인 거 같아

  내사모랑 이 거랑 내 마음 속 하이틴 로코 투 탑이야 ㅎㅎ

하 기빨린다... 이밖에도 옥자, 김씨네 편의점, 셜록 등등 본 게 더 있는데 안 쓴 것들은 정말 너무 유명하거나 평을 쓸 게 없어서 안 남겨 

근데 정말 이 정도면 정말 뽕 뽑은 거 아니니? ㅎㅎ 넘나 좋아 후하후하 이번 달에도 쭉 달릴 거야ㅠㅠㅠ 기묘한 이야기랑 엄브렐러 아카데미 점찍어 놨거든 ㅎㅎ

아무쪼록 내 후기가 한 달 전의 나같던 넷플 초보 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ㅎㅎ

그럼 다들 굿 넷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