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yle: 올해가 4분의 1밖에 남지 않았네요. 상상하는 2025년과 어떻게 다른가요?
NCT 런쥔: 올해는 저에게 성장의 한 해였고, 많은 새로운 팬들을 만났어요. 거의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새로운 팬들이 저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해주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하고, 저에게는 큰 동기 부여가 돼요.
Life Style : 홍콩 콘서트에서 "다음 생에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을 하셨을 때 어떤 감정이 드셨나요?
NCT 런쥔: 많은 팬들과 응원봉을 보고 저희를 응원해 주셨어요. 그 순간은 정말 행복했어요.
그러다 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여정을 떠올렸어요.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기쁜 시간도 많았어요.
하지만 이렇게 많은 팬들을 만나고 많은 사랑을 받은 건 정말 값진 경험이었어요. 다음 생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보답하고 싶습니다.
Life Style : NCT DREAM 내에서 본인의 역할과 독특함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NCT 런쥔: 우선 NCT DREAM은 일곱 명이고, 각자 다른 개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 일곱 명 사이에서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제 역할은 서로 다른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거예요.
(팀 전체 스타일과 각자의 개성을 조화롭게 유지하는 편인가요?) 팀 내에서 제 성격은 저만의 것이고, 어떤 차별도 없다고 생각해요.
Life Style :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NCT 런쥔: 어렸을 때 특히 그랬어요. 아주 작은 것들조차 너무나 크게 느껴졌거든요. 예를 들어, 봄이면 구석에 있는 작은 꽃을 바라보며
그 꽃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어떨까 생각하곤 했어요. 그저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어떤 감정이 들까? 그런 것들을 상상하고 사진으로 남기고,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탐험했죠.
Life Style : 자신을 세 단어로 표현한다면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NCT 런쥔: 마음이 여려요. 저는 꽤 마음이 여려요. 이건 바꿀 수 없을 것 같아요. 가끔은 마음이 여려지고, 그러면 결정을 내리지 못하거나 거절하지 못해요.
저는 물과 같아서 어떤 병에도 녹아들 수 있고, 진흙탕에서 자라나 꽃을 피우는 연꽃과 같아요.
Life Style : 5년 후의 자신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NCT 런쥔: 5년 후에도 이렇게 팬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서로에게 더 많은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즐겁게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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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에 올라왔는데 인터뷰가 좋아서 올려~
중알못 무슨 말인지 몰라서 번역기 돌려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