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둥둥이
오늘 되게 태희 같아서 꼭 태희같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자꾸 태희 이름 까먹을것 같은 그 불길한 느낌적인 느낌느낌에
태희.. 외우면서 올라갔는데 역시 까먹어버렸네..
나무묭: 이름.. 이름..
둥: 이름? (내 이름 적혀있는 포스트잇을 봄) ㅇㅇ이
묭: 아니요 그거 말고 이름이..
둥둥이 자기 이름을 까먹었다고 생각한건지 눈 0ㅅ0 이러고 쳐다봄
묭: 아 태희! 오늘 되게 태희같아요!
둥: 앞에서는 소림이 같다고 그러던데~ 태희같아요?
묭: 네네 갑자기 태희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ㅠㅠ
둥: 은태희! 근데 전 은태희보단 소림이가 더 좋아요 캐릭터가!
귀엽잖아요 소림이 너무 귀여워
묭: 요즘 잠은 잘 자요?
둥: 요즘이요? 잠 잘 못자요..
묭: 요즘도 계속 가위 눌려요?
둥: 가위는 안 눌리는데 꿈을 많이 꿔요. 최근에 꿈 꾸고 메모장에다가 까먹기 전에 적어놨었거든요? 나중에 봤는데 너~무 신기한거에요
몽: 말도 안 되는?
둥: 아니요! 말도 안 되는 것 보다 다 연결이 되서 신기했어요
이걸 나중에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도 괜찮겠다~
묭: 오! 기대해도 되는거에요?
둥: 기회가 되면~
묭: 요즘도 꿈속에서 조종하고 그래요?
둥: 네! 근데 전 예전부터 그랬어요
묭: 근데 저도 그런적 있어요 ~ 셀털 ~
둥: 무서워 ㅇㅁㅇ..
묭: 그게 꿈 속에 사람한테 꿈이라고 얘기하면 안된데요
둥: 나 진짜 꿈 속 세상이 존재할까~ 싶어요
묭: 믿거나 말거나인데 있다고 하는사람도 있더라구요
둥: 뭐야? 진짜로요?
묭: 네
둥: 지어낸거 아니야~?
묭: 미신이니까~
다음은 주현이 차례
근데 내가 너무 긴장도 하고 주현이 앞에서 덤덤이 되어버렸네..
사실 이 후기 쓴 이유기도 하고..^^
묭: 요즘 잠은 잘 자요?
현: 요즘이요? 어제 좀 잤어요
묭: 밥같은건 잘 먹구요?
현: 밥.. 요즘 입맛이 없어가지고..
묭: 그럼 열무국수 같은거 먹어요! 입맛없을때 먹으면 좋은데!
현: 열무 국수여..? ㅇㅁㅇ
묭: 네 열무국수.. 맛있는데!!
묭: 열무국수!
의문의 열무국수 영업러가 되어 끝났다고 한다..ㅎㅎ
그놈의 열무국수.. 암튼 주현아 진짜 입맛없으면 열무국수를 먹어 보아......*
러지들은 나처럼 멘탈나가서 이상한말 하지 말고 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