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일 부러운 사람들=공연 다녀온 라비덬들
이 조금씩 보여주고 들려주는 거 주워먹고 있는데
라방에서 내일 오시는 분 손~! 하면서 물어보고
목 관리 잘해서 찾아뵙겠다고 하더니
진짜 컨디션 개쩌는 상태로 나왔네
일주일에 한 번 라방하겠단 것도 그렇고
뱉은 말은 지키는 010 (시간 약속만 빼고)
상태가 항상 최상일 수는 없는 거고
안 좋아도 알아서 잘 하니까 프로인 건데
오늘은 소리 자체가 그냥 미친 거 같아
010 민요 레파토리 중 내 최애인 뱃노래가
그야말로 천상계인 걸 들으며 기쁘면서 슬픈(또르르)
저걸 거의 두 시간 보고 온 관객들 생각할수록 부럽다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