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회사지만 머리로는 보랩 생각밖에 안나서 월루겸 쓰는 후기
주절주절 긴글주의
의식의 흐름 주의
가독성따위 없음주의
https://img.theqoo.net/ZcjLG
원래 낮타임만 보려고 했는데 예매창 보니까 낮타임 밤타임 다 매진인거야 ㅋㅋㅋ 기대반 걱정반으로 신세계로 향함.. 아참고로 두타임 다 솔플뜀
대구 최근 분위기는 일반+싱어롱이 섞인 중탕 싱어롱 같음ㅋㅋㅋㅋ 앞에서는 호응 많이 없어도 싱어롱때는 기립총대가 늘 있어서 마무리는 항상 신났음
나덬 스타일은 주변 분위기 신경 안쓰고 혼자 일어서서도 잘 놀 수 있는 스타일임ㅋㅋ 근데 환호성 유도 기립 유도를 주도할 정도까진 못됨 흑흑
그리고 또 평소 내 마음가짐은.. 한번밖에 안 올 머글들이 최대한 좋은 기억 갖고 갔으면 하는 생각이거든 그래야 주변에 입소문도 더 퍼트릴테니까.. 그래서 오늘 정말 머글관 느낌 강해서 좀 긴장하고 들어갔다...
낮타임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갔던 싱어롱중에 제일 조용했음..ㅋㅋㅋㅋ 그 전에도 와 오늘 역대급 조용한 싱어롱이다 싶은 날이 있었지만 갱신함ㅋㅋ 매진인데도 이런적은.. 대구 신세계관에서만 1n차를 뛰었는데 20세기폭스 시그널에서 진짜 아무도 소리 안낸적은 처음이었어.. 그래서 그 타이밍의 소중함을 깨닫게 됨ㅋㅋㅋ 머글들한테도 분위기 환기시켜줄 수 있는 중요한 타이밍이구나 싶었다 ㅠㅠㅠ 라에때도 마이애미가 볼륨 높이는데 아무도 안일어나서 ㅠㅠ 늦게 일어남.. 기립유도하는분이 메리크리스마스~ 그랬는데ㅠ 다들 신나는 크리스마스 보내시지 ㅠㅠ ㅋㅋㅋㅋ 난 앞줄에 앉아서 뒷사람들 많이 일어섰는지 보진 못했어 엔딩크레딧때 두 곡 나올때 사람이 그렇게 많이 빠져나가는건 처음 봤으니 아마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을거같음 ㅠ 그래도 마지막에 에오 하시는분 있긴 있었다 ㅋㅋ
너무 아쉬웠던 마음에 낮타임만 가려고 했던 계획이 완전히 돌아섰고 크리스마스 저녁까지 보랩에 바치기로 함ㅋㅋ 이때도 앞줄에 앉아서 뒤쪽에 반응이 어땠는지 잘 못봤지만 잔잔하게 들려오는 마라카스랑 탬버린 소리랑 좀 더 커진 함성소리가 내 심적 지원군이었다..ㅋㅋㅋㅋ 평소 다른때 뒷좌석 앉으면 항상 앞줄이 반응이 거의 없어서 슬펐는데 그때마다 한 두분 꿋꿋하게 열심히 응원하시는 분 보면서 '여러분 뒤에 우리가 있어요 꿋꿋하게 같이 즐겨주세요!!!' 하고 괜히 혼자 내적 응원 보내고 괜히 나혼자 위안받고 했는데ㅋㅋㅋ 오늘은 바로 내가 그 역할을 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노래나올때마다 동작 크게크게 했음ㅋㅋㅋ 그래도 확실히 낮타임보다 반응이 좋았어 기립유도 외치는 분은 오히려 없었는데 낮보다 더 많이 일어남ㅋㅋ 중간에 앉아서 엄청 환호하면서 좀 눈치보는 어린 학생들 보여서 내가 계속 그쪽 보면서 눈마주치려고 노력하다가 눈 딱 마주쳐가지고 일어나라고 손짓했거든? 여중생?정도로 보이는 세 친구였는데 내 손짓 보더니 자기들끼리 웃으면서 서로 눈빛교환하다가 일어나서 같이 와아악 하더라 ㅋㅋㅋㅋ 뿌듯 ㅋㅋㅋㅋ 역시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으니까 첨엔 안일어서다가 라디오가가부터 일어나시는 분들 많았어.. 감동의 쓰나미... 여튼 낮타임의 아쉬움을 씻을정도는 되는 싱어롱이었다... 역시 대구 싱어롱은 저녁이 진리였다.... 근데 또 이타임에는 마지막에 에오 하시는 분은 없어서 쇼머슷고온 끝나고 조용하게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지난주에는 주말에 하루 30만씩 들었었는데 관 수 줄고나서도 그래도 주말마다 꾸준히 10만 이상씩 관객 들어주니까 참 보랩 기특하기도하고.. 천만 찍을때까지 나는 계속 가려고 해 원래 한참전에 막차내리려고 했는데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뭔가 퀸방에 대구쪽 얘기는 잘 안올라오는 것 같아서 언제 한번 써보고싶었어..... 진짜 의식의 흐름대로 너무...... 글을 쓴게 아니고 거의 배설을 해버린거같네.....
음.. 마무리 어케하지 여튼 퀸친자들 마지막까지 n차 힘내자..(?)..!!!
https://img.theqoo.net/wRQ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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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낮타임만 보려고 했는데 예매창 보니까 낮타임 밤타임 다 매진인거야 ㅋㅋㅋ 기대반 걱정반으로 신세계로 향함.. 아참고로 두타임 다 솔플뜀
대구 최근 분위기는 일반+싱어롱이 섞인 중탕 싱어롱 같음ㅋㅋㅋㅋ 앞에서는 호응 많이 없어도 싱어롱때는 기립총대가 늘 있어서 마무리는 항상 신났음
나덬 스타일은 주변 분위기 신경 안쓰고 혼자 일어서서도 잘 놀 수 있는 스타일임ㅋㅋ 근데 환호성 유도 기립 유도를 주도할 정도까진 못됨 흑흑
그리고 또 평소 내 마음가짐은.. 한번밖에 안 올 머글들이 최대한 좋은 기억 갖고 갔으면 하는 생각이거든 그래야 주변에 입소문도 더 퍼트릴테니까.. 그래서 오늘 정말 머글관 느낌 강해서 좀 긴장하고 들어갔다...
낮타임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갔던 싱어롱중에 제일 조용했음..ㅋㅋㅋㅋ 그 전에도 와 오늘 역대급 조용한 싱어롱이다 싶은 날이 있었지만 갱신함ㅋㅋ 매진인데도 이런적은.. 대구 신세계관에서만 1n차를 뛰었는데 20세기폭스 시그널에서 진짜 아무도 소리 안낸적은 처음이었어.. 그래서 그 타이밍의 소중함을 깨닫게 됨ㅋㅋㅋ 머글들한테도 분위기 환기시켜줄 수 있는 중요한 타이밍이구나 싶었다 ㅠㅠㅠ 라에때도 마이애미가 볼륨 높이는데 아무도 안일어나서 ㅠㅠ 늦게 일어남.. 기립유도하는분이 메리크리스마스~ 그랬는데ㅠ 다들 신나는 크리스마스 보내시지 ㅠㅠ ㅋㅋㅋㅋ 난 앞줄에 앉아서 뒷사람들 많이 일어섰는지 보진 못했어 엔딩크레딧때 두 곡 나올때 사람이 그렇게 많이 빠져나가는건 처음 봤으니 아마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을거같음 ㅠ 그래도 마지막에 에오 하시는분 있긴 있었다 ㅋㅋ
너무 아쉬웠던 마음에 낮타임만 가려고 했던 계획이 완전히 돌아섰고 크리스마스 저녁까지 보랩에 바치기로 함ㅋㅋ 이때도 앞줄에 앉아서 뒤쪽에 반응이 어땠는지 잘 못봤지만 잔잔하게 들려오는 마라카스랑 탬버린 소리랑 좀 더 커진 함성소리가 내 심적 지원군이었다..ㅋㅋㅋㅋ 평소 다른때 뒷좌석 앉으면 항상 앞줄이 반응이 거의 없어서 슬펐는데 그때마다 한 두분 꿋꿋하게 열심히 응원하시는 분 보면서 '여러분 뒤에 우리가 있어요 꿋꿋하게 같이 즐겨주세요!!!' 하고 괜히 혼자 내적 응원 보내고 괜히 나혼자 위안받고 했는데ㅋㅋㅋ 오늘은 바로 내가 그 역할을 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노래나올때마다 동작 크게크게 했음ㅋㅋㅋ 그래도 확실히 낮타임보다 반응이 좋았어 기립유도 외치는 분은 오히려 없었는데 낮보다 더 많이 일어남ㅋㅋ 중간에 앉아서 엄청 환호하면서 좀 눈치보는 어린 학생들 보여서 내가 계속 그쪽 보면서 눈마주치려고 노력하다가 눈 딱 마주쳐가지고 일어나라고 손짓했거든? 여중생?정도로 보이는 세 친구였는데 내 손짓 보더니 자기들끼리 웃으면서 서로 눈빛교환하다가 일어나서 같이 와아악 하더라 ㅋㅋㅋㅋ 뿌듯 ㅋㅋㅋㅋ 역시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으니까 첨엔 안일어서다가 라디오가가부터 일어나시는 분들 많았어.. 감동의 쓰나미... 여튼 낮타임의 아쉬움을 씻을정도는 되는 싱어롱이었다... 역시 대구 싱어롱은 저녁이 진리였다.... 근데 또 이타임에는 마지막에 에오 하시는 분은 없어서 쇼머슷고온 끝나고 조용하게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지난주에는 주말에 하루 30만씩 들었었는데 관 수 줄고나서도 그래도 주말마다 꾸준히 10만 이상씩 관객 들어주니까 참 보랩 기특하기도하고.. 천만 찍을때까지 나는 계속 가려고 해 원래 한참전에 막차내리려고 했는데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뭔가 퀸방에 대구쪽 얘기는 잘 안올라오는 것 같아서 언제 한번 써보고싶었어..... 진짜 의식의 흐름대로 너무...... 글을 쓴게 아니고 거의 배설을 해버린거같네.....
음.. 마무리 어케하지 여튼 퀸친자들 마지막까지 n차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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