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관에서 조용히 보고왔어 보통 영화보면 엔딩롤 올라갈때 다들 일어나는데 보랩은 다 앉아있어서 신기해ㅋㅋ라에 공연에 이어서
바로 퀸 노래가 나오니까 여운이 많이 남아서 그런가?
초반부 프레디는 보면볼수록 넘 귀엽다ㅋㅋ수줍음도 많고 조용조용해서 프레디 머큐리가 되기 전의 파로크 불사라를 보는 느낌이야
메리한테도 주춤주춤 말걸고 브리랑 로저한테도 나는 디자인전공이야 그치만 작곡도 하구이써(꾸깃꾸깃 꺼냄)
실제로 프레디가 스마일 엄청 좋아한거 아니까 보컬 나갔다고 했을때 프레디 눈빛이 반짝할때랑
로저가 그런 이빨론 무리야ㅋ하니까 순간 상처받는 표정도 귀여움ㅠㅠㅠ
이제 폴새끼한테도 익숙해졌는데 라미프레디가 메리와 헤어지고나서 지독하게 외로워하는 모습은 넘 맘이 아프다ㅠ
멤버들한테 솔로활동 선언하는것도 솔직하게 말은 못하면서도 너무 외롭다고 자기 잡아달라고 삐뚤어진 응석 부리는 거 같아
영화의 가장 큰 갈등이 멤버 탈퇴/해체도 아니고 투어도 힘들고 나 솔로활동 하고싶으니까 우리 각자 시간을 좀 가지자라니
참 귀여운거 같음 절대로 퀸 탈퇴한단 말은안해ㅋㅋㅋ
멤버들이 말로 패는 모습은 언제 봐도 즐겁다 고학력밴이라근가 다들 고급지게 잘팸
디키가 로저 차사빠 노래 디스할때 자막은 로저의 차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 라고 나왔지만 원래는 디스커스팅 카라고 하는거 같든데ㅋㅋㅋㅋ
브리도 보랩 처음 emi사무실에서 틀고 로저 징 파트 나올때 잘했다는듯이 로저 등 토닥이더니 차사빠 얘기 나오니까 바로 업신ㅋㅋ
영화 dvd구성이 어케 나올지 모르겠지만 만약 로저옹 브리옹이 코멘터리하면 저 부분이 너무 기대됨ㅋㅋ
실제 짐허튼-프레디의 관계는 잘 모르고 그닥 안궁금하지만 영화속 짐허튼은 괜찮은 캐릭터 같음 프레디보다 좀 더 어른스럽고 밀당도 잘하고ㅇㅇ
라에보는데 중간에 기부금 올라가고 전화받는 장면 너무 싫닼ㅋㅋㅋ영화니까 필요한 장면이지만서도
공연만 쫙 보고싶다ㅠㅠ제발 무삭제 공연장면 좀 주세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