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돌풍이 안방극장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퀸을 다룬 MBC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MBC스페셜'이 10개월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 방송한 'MBC스페셜' 시청률은 3.6%를 기록해 지난 2월 22일(5.0%) 이래 최고치로 집계됐다.
부제를 '내 심장을 할 Queen(퀸)'으로 내세운 전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을 삼켜버린 '보헤미안 랩소디' 신드롬을 분석했다.
방송에는 재관람 열풍부터 팬들의 각각 사연, 라디오 DJ 배철수와 음악 평론가 임진모의 분석, 영국 런던의 프레디 머큐리 저택 스케치 등이 생생하게 담겨 시청자 눈을 끌었다.
MBC TV는 지난 2일에도 퀸의 1985년 콘서트를 100분으로 편집해 방송하는 등 퀸 열풍을 십분 활용 중이다.
lisa@yna.co.kr
https://www.yna.co.kr/view/AKR20181211046000005?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