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로저가 77년 팬클럽 편지에 직접 쓴 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aaaaaaaaaaaagh- letting off steam.
뉴스옵더월드 앨범 작업 마치자마자 바로 쓴 레터인데
뭔가 이때도 여기저기서 머리아프게 하는 일들이 많았던게 느껴진다.
그리고 위아더챔피언에 대해서도 언급한게 있었는데
We have what I think is a dynamite new single called 'We are the champions', - modest it's not, but fun anyway.
내 생각에 엄청난 뉴싱글인 위아더챔피언이라는 곡이 있어. 겸손하진 않지만 재밌잖아.
I hope you'll all be humming it in the bath or shower soon if you go in for that sort of thing.
너희들이 샤워하거나 목욕같은거 할 때 흥얼거릴 수 있기를 바래~
요래 언급했는데
흥얼거리는거 뿐입니까 그냥 클래식이 됐는걸요 ㅠㅠㅠㅠㅠ
어쨌든 시도때도 없이 부를 수 있는 곡이 된 건 분명해서 되게 참 대단하고 그렇다.
멤버들은 항상 자신감에 넘쳤지만 몇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지구상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계속 부를 수 있는 곡이 될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거 아냐
결론은 그저 갓퀸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