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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번역] 너에게 꽃을, 하늘에 마법을 1주년 한정 스팟 에피소드 : 미개의 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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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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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한정 스팟 스토리 : 미개의 천문대

<미지의 천문대 1화>

???
·······읏, 으으·······.
아아, 이젠 끝이다·······.

???
두 번 다시는 그녀와 만날 수 없어·······.
그 남자, 그 녀석 때문에,
그녀는 파멸해 버렸다·······윽.

???
·······읏, 우와아아아아·······앗
우와아아아아·······앗.
잘도! 잘도! 탈리아를!

???
내 소중한 사람을 꾀여내선!
돌아보지도 않고 버리다니!
그 남자를 저주해주겠어!

???
그 이름을 입에 담는 것도 역겨워!
하지만, 그녀가 사랑한 장미들은
그 이름을 잊지 않으리라!

???
아름다운 그녀를 엉망으로 만들고
나를 이렇게 만든·······.
전부, 전부 그 녀석 때문이다·······.

???
크큭·······. 아하하·······!

???
·······나도 돌이 될게, 탈리아·······.
당신이 계속 올려다봤던 달빛 아래서
당신에게 헌정하는 돌이 될게·······.

???
·······안녕·······.

???
·······사랑하는 탈리아·······.

무르
앗!
<거대한 재앙>이다!

무르
사랑하는 당신·······.
오늘 밤도 무척이나 아름다워.

무르
비록 닿지 못할지라도
낮도, 밤도, 당신을 사랑해.

샤일록
정열적인 정담睦言이네요

무르
샤일록!

무르
파이프의 향 바꿨어?
살짝 매운 느낌?

<미개의 천문대 2화>

샤일록
새롭게 조합한 잎을 받아서요.
지난 번에 만난 궁정 화가에게.

무르
중앙의 백발 화가다!
샤일록, 가만히 있었어?
이쪽 봐주세요, 라고 들었어?

샤일록
그렇게 말했답니다.

무르
그럴 때, 솔직하게 따르는거야?

샤일록
어느 정도의 요구에는
저는 솔직하게 응하는 편이랍니다.

무르
좋겠다-!
나도 화가가 되어서
어느 정도라는 분류에 들어가고 싶-어!

샤일록
중앙 나라에서 열리는 행사에 맞춰
우리들, 현자의 마법사의 초상화가
걸릴거라고 말했었지요.

샤일록
그렇지만, 조금 걱정이네요.
현자님이 달의 역할을
짊어지게 되셔서.

무르
현자님의 카드에 맞춰서
우리들을 나이 순에 맞춰 그린 거?

샤일록
예.
정확히는 예의 그 카드의 번호 자체가
사람의 생애를 따른 것이라고 하네요.

무르
사람의 생애에 별이나 태양,
달이 있는 게 신기해!
샤일록은 뭐였어?

샤일록
기대해주세요.
달의 역할을 짊어진 현자님께
불길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샤일록
이 세계에 있어 달은 불길한 것이니
모두 맡는 게 싫을테니까, 라고
스스로 달을 선택해 버리셨지요.

무르
현자님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었지.
달한테 무관심할 수 있다니 최고!

샤일록
당신은?

무르
와아

샤일록
왜 그러시죠?


<미개의 천문대 3화>

무르
대단한데, 샤일록
그런 부분이 몸서리쳐져.

무르
달 이야기를 한 나에게
'당신은?' 이라니,
추상적인 것 같으면서도 본질적인 물음!

샤일록
당신이 추상적인 것을
본질적으로 하고, 본질적인 것을
추상적으로 해서 대화를 하니까 그래요.

무르
우리들의 본질은?

샤일록
방금 전 질문의 답은?

무르
달한테 무관심으로 있을 순 없어!
사랑하니까!

무르
동시에 무관심하기도 하지!
사랑하니까!

샤일록
그런가요.

무르
응!

샤일록
천문대의 소장님이
말씀하신 바다 괴물,
좀처럼 나타나질 않네요.

무르
목격정보 대단했지!
엄청 크대!

샤일록
잘못 봤을 가능성은?

무르
별의 관측자가?
있을 수 없어!

샤일록
그렇겠지요·······.
귀찮은 일이 하나 늘었네요.

샤일록
소장님의 설명대로라면
이 바다에 나타난 괴물은 아마도·······.

샤일록
멸종되었을 터인 리바이어던·······.
물가를 날아다닌다고 하는 전설의 마물.

무르
전설대로라면 좋겠네!
전설대로라면 리바이어던은
사람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샤일록
전설이 맞아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요.

무르
설마, 저거일까?

샤일록
생각한 것보다 크네요.

무르
이쪽으로 향해 온다!

샤일록
역시, 소문은 믿을 수가 없네요.

무르
·······!
천문대를 노리고 몸을 부딪혔어!?

샤일록
직원들은·······!?

<미개의 천문대 4화>

클로에
<스이스피시보 보이팅고크>!

천문대의 직원
와아아아아아·······앗.
사, 살았다·······!
대체 뭐가·······!?

클로에
커다란 괴물이 뛰어 올라서
천문대에 부딪힌거야!
다친 곳은 없어?

천문대의 직원
천문대에!? 초대 소장인 파티아가
심혈을 기울여 지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에 대체 무슨 짓을!

천문대의 직원
마물을 목격했다고 소장한테 듣기는 했지만
대체 어떤 괴물이
이런 짓을 했다는거야!?

라스티카
저것이에요.

천문대의 직원
·······!

천문대의 직원
우와아아아 ·······!
아, 아, 악마다·······!

천문대의 직원
하늘을 찌를듯한 거대한 목에
허공을 찢을 듯한 거대한 날개!
바다를 가르는듯한 거구·······!

천문대의 직원
이 세상은 끝이다·······!
아아! 이럴거라면
<거대한 재앙>으로 죽고 싶었어!

클로에
흐, 흥분 하지마, 아저씨!
떨어트려버려!
라스티카도 뭔가 말해줘!

라스티카
튼튼한 물고기구나.

클로에
물고기!?
저거, 물고기라는 인식으로 괜찮은거야!?

라스티카
어떨까.
그러고보니 현자님은
이전에 이렇게 말씀하셨지.

(인어는 물고기라고)

라스티카
인어는 물고기라고

클로에
그, 그런거야?
현자님은 인간도 마법사들도 차별하지 않고 대해 주시니까·······.

클로에
인어도 물고기도 경계선이 없는 거일지도?

라스티카
어떤 종족이라도
국경이 없는 건 멋진 일이네.

(인어는 물고기가 아니라고)

라스티카
인어는 물고기가 아니라고

클로에
그렇지?
그러니까 저것도 물고기가 아니라고 생각해.
어느쪽이라고 한다면 도마뱀 아닐까?

라스티카
도마뱀?

클로에
으, 응.

라스티카
저 커다란 괴물을 보고
도마뱀이라니, 클로에는 대담하구나.

클로에
당신이 물고기라고 했잖아!



<미개의 천문대 5화>

라스티카
여길 봐, 클로에.
그 정도의 기세로 벼랑에 부딪혀
천문대를 기울게 했는데······.

라스티카
꿈쩍도 하지 않고
유유히 바다를 헤엄치고 있어.
이것 봐, 또 한 번 향해 온다.

천문대의 직원
다시 또 향해 온다고!?

클로에
진짜다!

클로에
어떡하지, 라스티카!
또 몸으로 부딪힌다면
천문대가 무너질지도 몰라!

라스티카
안타깝지만 내 마력으로는
저 물고기를 멈추게 할 순 없어.
천문대에 최대한 수호 마법을 걸게.

클로에
그런·······.

라스티카
클로에도 도와주겠니?

클로에
알았어! 물론!

클로에
<스이스피시보 보이팅고크> !

라스티카
<아모레스트 비엣세>

샤일록
<인뷔벨>

무르
·······.

무르
미안, 파티아.

무르
<에아뉴 랑브루> !

천문대의 직원
·······!
천문대가 빛에 휩싸였어·······!
당신들이 한 기적인가!?

클로에
지킬 수 있을지 어떨지는
아직 지금부터!
기적을 일으켜 보일게!

라스티카
·······!

클로에
무슨 일이야, 라스티카!

라스티카
리바이어던의 곁에 칵테일 모자을 쓴
빨간 머리의 숙녀가·······!?

클로에
응!?

빨간 머리의 소녀
호호호!

천문대의 직원
괴물이 충돌한다·······!

샤일록
·······읏,
어떻게든 붕괴하는 것까진 막았네요.

무르
내 천문대·······!

무르
·······!?

<미개의 천문대 6화>

무르
·······!?

샤일록
저것은, 마녀·······!?

빨간 머리의 소녀
꼴 좋군요, 무르 하트!
당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무너트려 주었습니다!

샤일록
·······.

샤일록
아시는 분인가요?

무르
모-르겠는걸!

빨간 머리의 소녀
잘도!?
당신에게 버려진 어머님의 원한은
이 정도도 아니야!

샤일록
·······.

샤일록
짐작이 가는 곳은?

무르
몰-라!

빨간 머리의 소녀
기껏해야 각오나 하라구!
호호호·······!

빨간 머리의 소녀
호호호·······!

무르
사라져 버렸다.
리바이어던과 함께.

샤일록
리바이어던을 사역하는 마녀라니
오즈나 미스라한테도 대적할 거예요.

무르
그렇겠네-. 무섭네!

샤일록
또 다시 당신이 원인인 참극이 벌어지는 건가요?

무르
어떤 내가 원인?
나는 엄청나게 있잖아?
네가 좋아하는 나? 네가 좋아하지 않는 나?

샤일록
후우.

무르
푸하!
매운 냄새!

라스티카
이런, 두 사람은 괜찮아?
튼튼한 물고기와 호호호하고 웃는 숙녀는 봤어?

샤일록
당신이 표현을 들으면
귀부인과 연못을 관람하고 있었던 것 같은
편안한 기분이 되네요.

샤일록
저희들은 무사하답니다, 라스티카.
클로에도 상처가 없어서 다행이에요.

클로에
그런 괴물
어떡하면 좋은거지!?
또 나타나겠지!?

클로에
빨리 마법관에 돌아가서
현자님들에게 알리지 않으면!



의오역o 더쿠안에서만이번에도 의오역 넘친다 미안 라이브 전까지 다 끝내려고 했는데 역시 남쪽까진 무리인가봐ㅠㅠㅠㅠ남쪽도..언젠간..꼭..들고 올게... 다들 라이브 많이 봐주라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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